세종시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해 문화·예술·체육 등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2026년에 특수교육원 개원을 추진한다.방과 후·돌봄 인력과 재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특수교사 행동지원 전문가 양성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장애 이해 체험존도 설치 운영한다.시 교육청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23∼'27년) 계획'을 발표했다.먼저, 학생중심의 특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해 문화·예술·체육 등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모든 장애 영유아에게 차별 없는 교육 기회
최민호 세종시장이 최근 산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한우판매촉진에 나섰다. 최 시장은 16일 부인 전광희 여사와 함께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더 센트럴 1층에서 열린 ‘한우판매촉진행사’에 참여해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시식용 고기를 직접 구웠다. 최 시장은 소비자들에게 "지역에서 사육한 질좋은 한우 암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다.오전 11시부터 시작한 판매행사는 1시간 만에 일부 인기있는 부위의 판매장 재고가 소진돼 농협 창고에서
생계의료와 주거급여비 신청을 거절당한 40대 남성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무요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12일 경찰과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에 사는 A씨(48)는 전화로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비 신청을 했으나 담당 공무원이 심사가 어려울 것 같다고 하자 오후 4시 6분경 흉기를 들고 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담당 직원 B씨(33)와 C씨(48)에게 휘둘러 손가락 등에 상처를 입히고 이를 제지하던 사회복무요원 D씨(25) 눈을 다치게 했다. A씨는 사무실내 공무원에게 제압당한뒤 경찰
최근 세종시와 시의회간 논란을 빚고 있는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이 3일 공포됐다.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날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세종시장이 공포를 거부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조례안은 법률적 자문과 행정절차 검토, 지방의회에 부여된 권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유효하게 확정된 조례”라며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오늘 오전에 공포했다”고 밝혔다.상 의장은 “최민호 시장께서 공포 거부를 결정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지방자치법 32조에 따르면 확정된 조례가 지
동료 교사를 스토킹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재판까지 받은 여교사가 올해 새학기에 복직해 담임을 맡고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한 학부모의 글이 지역온라인커뮤니티에서 논란 중이다. 세종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교육청 홈페이지 ‘교육감에게 바란다’ 코너에 올해 고교 1학년 입학생 학부모라고 밝힌 A씨가 ‘지난해 스토킹으로 재판 중인 교사가 현재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는데 사실이냐’며 교육청과 학교에서 사실 여부를 알려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A씨는 자신의 아이 담임일 수도 있고, 다른 학생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 두렵다면서
세종시가 친환경종합타운 입지를 ‘전동면 송성리 일원’으로 최종 확정했다.시는 30일 제7차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입지를 심의 결정했다.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검토한 결과, 전동면 송성리 639 일원이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로서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20곳의 사례와 입지후보지 특성을 반영해 평가기준·배점 등을 설정해 평가했다. 타당성 조사에서 전동면 송성리 입지는 입지·사회·환경·기술·경제적 조건 등 5
세종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한 다중 안전망이 강화된다. 수준별 수업과 과정중심평가를 강화하고 수학협력교사제와 기초학력교육자원봉사자수도 확대한다. 개별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과 교과보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3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임전수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팬데믹으로 등교제한, 원격수업, 위축된 학습 활동에 의한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 결손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모든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힘을 기를수 있도록 정밀한 진단과 맞
최민호 세종시장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 최 시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앞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강행했다.최 시장의 시위는 지난 22일 국회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전문가 자문단 구성안만 의결하고, 국회규칙안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강한 유감의 표시다.지난 2021년 9월 28일 국회법 개정 이후 국회분원 설치 기본계획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용역 2건이 완료됐고,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회사무처는 국회 세종의사
(속보)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이전 확정에 따라 세종시는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류제일 세종시문화체육관광국장은 2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으로 전 국민의 관람 기회가 확대되고 국토균형발전 실현은 물론 행정과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미래전략수도 완성 등에서 획기적인 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세종시는 박물관단지 조성으로 직접고용 효과만 1000명 이상으로 전망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시 예상 관람객 수는 연간 약 60만명, 박물관단지를 포함해 약 360만명이 세종시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시는 많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가 최근 잇따른 시의원의 불교계 비난 발언에 강력 항의하고 나섰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환성 영평사주지) 소속 30여명의 스님들은 23일 세종시의회 1층 대강당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여야 일부 시의원과 정치권 관계자들이 세종시 불교계를 엉터리 서류로 시 지원금을 도둑질하고 공직자에게 압력을 해사해 이익을 추구하는 부도덕한 문제집단을 매도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근거없는 유어비어를 유포하여 불교의 위상과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한 국민의힘 최 모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임 모의원의 엄중한 문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논란을 빚고 있는 조례안 처리를 조건으로 집행부에 의원 재량사업비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같은 제안을 전해 들은 최민호 시장은 법적으로 금지된 의원 재량사업비 요구에 충격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23일 의회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 23일 오후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최근 최 시장이 재의를 요구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의 재의결 문제점과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에서 의결 보류된 상황을 설명하면서 국민의힘 소속 의
고대 세종시 일대의 고고학적 풍습과 유력한 지방세력의 존재를 추정할 수 있는 유적들이 전의면 읍내리 일대에서 발견됐다. 세종시에는 과거 행정중심복합도시 권역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고분이 발굴된 바 있지만, 약 20㎞가 떨어진 지역에서 고분이 발견된 데다 고분의 규모와 형태가 전혀 달라 주목된다. 세종시와 문화재청은 22일 오후 전의면 읍내리 1-12번지에 위치한 ‘세종 읍내리 고분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연다.세종 읍내리 고분은 발굴조사기관인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이 전의면 일원에 조성 계획인 ‘스마
세종시는 미국 워싱턴D.C., 보스턴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무료화를 포함한 교통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업체계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자율주행, 로봇, 양자기술 등 미국 스타트업 기업의 첨단 기술 도입과 인재 양성 방안도 적극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세종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7박 10일간의 방미 결과를 설명했다.도시간 교류협력 확대최 시장은 먼저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동부 대표 도시인 보스턴을 방문해 무료버스를 탑승하고 교통관제센터를 시찰하는 등 대중교통 무료화 성과를 공유했다.보스턴시는
최근 역사 인식과 관련한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과 참여 중심의 역사교육'을 추진한다.시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역사교육 활동 지원 ▲체험 중심 사제동행 역사동아리 운영 ▲충청권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함께 3‧1운동, 한인애국단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충청권 공동 역사교육 한마당’ 추진 등 2개 중점사업, 5개 실천과제를 지원한다.세종 지역사 탐구자료인 ‘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 여행’을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역사동아리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지역 탐구를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과
세종경찰청과 세종맘카페가 시민의 안전과 따뜻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세종경찰청은 14일 오후 세종경찰청 6층 소회의실에서 손장목 청장과 정연숙 대표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치안정책 공유 및 공동캠페인 추진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세종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특히, 여성의 참여가 많고 지역 생활 정보가 실시
세종시를 대표하는 두 기관장의 정책 공조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두 수장의 소통 부재로 시민 피해도 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효숙 의원은 13일 세종시의회 제81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미국 출장 중인 최민호 시장을 대신해 김준배 경제부시장을 상대로 세종시장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간의 소통 부재를 집중 따졌다. 김 의원은 "최 시장이 취임이후 행복청장과 LH세종본부장과는 공식 간담회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며 "씨실과 날실처럼 촘촘하게 협력해야 하는 기관장들인데 만나고 싶은 편한 사람만 만
세종시장이 재의 요구한 조례안이 국민의힘 의원의 반대로 원안 통과과됐다. 이같은 표결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투표기계의 수정버튼이 작동되지 않았다면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세종시의회는 13일 제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3일 최민호 시장이 재의 요구한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표결로 재의결했다. 최 시장이 재의 요구할 당시만 해도 이 조례안은 폐기될 것으로 예상됐다. 세종시의회 20명의 시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13명, 국민의힘 7명으로 민주당 전원이 찬성한다 하
세종시의회는 13일 제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5명 의원의 5분 발언을 청취했다. 다음은 각 의원들의 5분 발언 주요 내용조치원비행장 안전구역 대폭 축소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 촉구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집행부에 세종 북부권 균형개발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이후 개발계획은 사실상 LH 주도의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그치고 있으며, 고도 제한 이후 시에서 주변 지역과 연계된 종합 발전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구도심 종합발전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 시청사에서 미셸 우(Michelle Wu) 시장과 만나 대중교통 정책을 논의한 뒤 앞으로 교통·도시개발·교육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최 시장은 이날 미셸 우 시장과의 면담에서 “양 도시가 규모나 교육, 교통, 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대중교통 정책 추진 방향이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미셸 우 시장도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시에 높은 관심을 표하며, 앞으로 두 도시가 우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도시문제를 공동 해결해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현 의원이 전날 해외 출장을 떠난 최민호 세종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김영현 의원은 10일 오전 열린 세종시의회 제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최민호 시장이 10일부터 시의회 제81회 임시회가 시작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긴급하지 않은 사안을 들어 미국 출장을 간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다른 회기도 아니고 시정 질문을 하는 회기가 열리는 지금 반드시 이 출장을 가야 하는 긴급한 사유가 있는 것인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작년 12월 21일 연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