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다양한 질병을 경험한다. 가벼운 질환에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중병까지 다양한 병(病)이 있지만 유독 외모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질환이 있다.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탈모(脫毛)이다.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탈모증으로 진료를 받은 국민이 지난 5년간 13.7% 증가했다고 하는데, 외모를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진다고 해서 다 같은 탈모증으로 보기는 힘들다. 탈모증은 그 원인과 양상에 따라 다양한 분류가 가능하다.가장 흔한 유형의 탈모는 남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