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강애순 기자 = 제38대 충청북도의사회 회장에 양승덕 전 청주시의사회장(58)이 선출됐다.충북의사회는 지난 16일 청주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71회 충북의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양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양 신임 회장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충북의사회 부회장, 청주시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신임 대의원회 의장에는 박홍서 전 충북의사회장(61)이 자리에 올랐다.이들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충청본부) 김명석 기자 =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 호텔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두고 시민단체와 교육계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8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 평창에서 슬롯머신 등 영업을 하는 업체가 이미 호텔과 임대차 계약을 마치고 행정절차만 남은 상황"이라며 "청주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입점하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참여연대는 "과거에도 수차례 지방재정 세수 확보와 관광·레저산업 육성을 이유로 사행 시설 입점 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무산됐다"며 "시는 관계기관
(청주)강애순 기자 = 한국교원대학교가 청주교육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30' 2차년도 사업에 도전한다.한국교원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을 신청하기로 하고, 지난 14일 공개토론회를 열어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토론회에서 김갑성 기획처장은 '세계 Top 10 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K-교원교육, K-로컬혁신, K-에듀 글로벌화 실현이라는 사업 취지와 목표를 대학 구성원들에게 전달했다.한국교원대의 글로컬대학 30 지원 사업계획서를 보면 청주교대와 캠퍼스 형태의 통합을 추진한다. 교원대 1캠
(청주)강애순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 원어민 교사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접촉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15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의 한 중학교 원어민교사 A 씨(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가 지난 13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A 씨는 지난달 중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다녀온 뒤 지난 4일부터 학교에 출근해 수업을 진행했으나, 7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병가를 냈다.이후 11일 치료받기 위해 방문한 병원에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관할 보건소에 통보됐다.보건 당국은 A 씨가 청주지역
(충청본부) 김명석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장수 오락프로그램인 'KBS 전국 노래자랑'이 2년만에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14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달 31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한 뒤 다음 달 2일 과일나라테마공원내 잔디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영동군 편'을 공개 녹화한다.노래자랑에는 가수 윤수현, 박혜신, 조정민, 김희재, 안성훈이 출연한다.이달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영동문화원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5월 5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송한다.군 관계자는 "2025세계국악엑스포 개최 홍보와
(충청본부) 김명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경유 자동차 1701대에 환경개선부담금 5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물질 저감을 유도하고자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 자동차에 환경개선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3월과 9월에 부과한다.지난해 7월 1일~12월 31일 소유한 차량이 대상으로 이 기간에 매매 또는 폐차 등 변경 사유가 발생했으면 변경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한다.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은행 ATM기,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위택스 등으로 내
(청주) 강애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보행자 운전자 계도 시스템'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인공지능 안내전광판인 △정지선 위반 계도시스템 △우회전 차량 보행자 감응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정지선 위반 계도시스템은 횡단보도 인근 정지선 위반 시 차량번호와 위반 화면을 전광판에 노출하는 시스템으로 산성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3곳에 설치했다.우회전 차량 보행자 감응인식 시스템은 우회전 진입 구간에 보행자 화면과 경고 문구가 나오는 전광판으로 사창사거리 등 3곳에 설치했다.시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 교통시
(청주) 강애순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18일부터 기존 의과대학 방면 출입구를 폐쇄하고 새로운 정문을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신규 정문 조성 사업은 기존 병원 진·출입로의 혼잡을 완화하고 내원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장례식장 출입구는 기존대로 사용할 수 있다.정문 조성 사업으로 정문으로 들어온 차량은 병원 로비에서 승·하차 할 수 있고, 지하주차장으로도 방문할 수 있다.병원 관계자는 "정문 조성 사업은 단순히 정문을 조성한 것이 아니라 곧 개소할 암병원과 함께 차별화된 병원을 선보인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
세종시는 오는 16∼18일 원수산‧전월산과 읍면지역 야산 일원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 활동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최근 등산로 멧돼지 출몰이 빈번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에 이어 올 두 번째 포획 활동이다.먼저 오는 16일에는 신도시 내 원수산·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진행한다.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8시~오후 2시까지 등산로 진입을 통제한다. 읍면지역은 피해 신고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집중 수색을 한다.시는 이번에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동물 질병과
(충청본부) 김명석 기자 = 충북 22대 총선 선거 구도가 종전보다 축소되는 모양새다.지난 21대 때는 도내 8개 모든 선거구에서 최소 3자 구도가 형성된 반면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까지 등장한 이번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양당 대결로 흐르는 곳이 나오고 있다.직전 21대 때는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국가혁명배당금당, 한나라당 간 대결이었다.선거 결과 민주당과 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양당이 도내 의석을 모두 자치했고, 군소정당은 한 석도 얻지 못했다.청주 상당은 각 정당
(대전.충남) 이재천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절단된 신경을 밴드로 감아서 1분 만에 치료하는 '피부 모사 접착 패치'를 개발했다.이 패치를 이용하면 인체 일부가 절단됐을 때 꿰맬 필요 없이 절단된 신경을 연결할 수 있다. 밴드처럼 감아주기만 하면 돼 봉합 성공률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손동희 교수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신미경 교수팀과 고려대 의대 박종웅 교수팀이 실제 피부 구조를 모사해 강력한 조직 접착력을 보유한 패치형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연구팀은 여러 층으로 이뤄진
(대전.충남) 이재천 기자 = 대전에서 또 다시 전세사기 피해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유성구 학하동에 거주하는 임차인들로부터 임대인 A 씨에 대한 고소장 13건이 접수돼 수사 중이다.고소인들은 전세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집이 경매에 넘어간 상태라며 사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또 지역에서 다가구 건물 여러 채를 보유한 A 씨가 고소 건 이외에도 다수의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피해 금액을 최대 300억 원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수사가 초기 단계이고 고소장이
(대전.충남) 이재천 기자 = 대전시가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전 미래 전략 2048 그랜드플랜(큰 계획)’을 제시했다.이장우 시장은 11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대전의 독창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시민과 함께 미래를 그리기 위해 2048 그랜드플랜을 수립했다"며 "1950년 대한민국 임시수도였던 대전이 미래에는 과학‧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으뜸인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2048년 그랜드플랜의 목표는 사람과 문화, 과학과 경제를 하나로 잇는 창의융합 도시로, 목표 달성을 위
(충청본부) 김명석 기자 = 충북도는 청주 에어로폴리스3지구 조성 예정지인 청원구 북이면과 내둔리, 화상리, 화하리 등 1.22㎢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기 위해서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029년 3월 19일까지 5년이다.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해 거래하려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를 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벌금 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도 관계자는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실시해 투기 거래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도내 토지거래
(청주) 강애순 기자 = 의사들의 집단 근무지 이탈이 4주째 이어지면서 정부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중보건의사(일반의·전문의)를 전국 병원 곳곳에 파견한다.충북에서는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에 공보의가 파견됐다.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역별 파견 인력을 정한 '시도별 공중보건의사 파견 필요 인력 및 배정 의료기관'을 발표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부터 4주간 전국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과 공보의 138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충북대병원에는 이날부터 일반의 6명과 전문의(마취통증의학과·소아과·정
(청주) 강애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가스열펌프 설치 사업장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가스열펌프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냉난방 시설이다.시는 올해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49대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하는 민간 시설이다.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고 기후대기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할 수 있다.시는 선정한 사업장에 부가가치세를 포함
(충청본부) 김멱석 기자 =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의대 증원 반대 행동에 동참했다.충북대 의과대학 학생 130여 명은 8일 낮 12시30분 충북대 대학본부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교수회 비대위의 입장문을 대신 발표했다.비대위 대외협력팀장은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질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교육권을 침해받고 싶지 않아 이 자리에 섰다"며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들은 의대 증원을 통한 필수의료 패키지가 의료계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 단체로 휴학계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청주) 유지은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통한 인품 함양을 위해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30개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인간의 문학, 예술, 철학 등 사유와 성찰을 통한 도덕적 상상력과 마음근육 강화를 위해 인문고전 기반 독서교육을 주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인문고전을 품은 학교'는 학교별로 특성을 살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통해 바른 인품을 지닌 교육공동체로 성장해가는 학교다. 이달 공모를 통해 초·중·고 30개교를 선정해 학교별 10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선정된 학교는
(서울.경기) 이원경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지난 6일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 노후 매트리스 교체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지난해 9월 추석 제습기 기증에 이어 미혼 모자의 편안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후원은 임신육아교실 공식 인스타그램 내 '마음을 모아요' 이벤트를 통해 모인 소비자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마스크 기증을 통해 애란원과 첫 인연을 맺은 남양유업은 이후 분유, 우유, 차류 등 다양한 대표 제품과 육
(서울.경기) 이원경 기자 = "불법적재 차량입니다. 갓길로 빠지세요"화물차량 과적재 및 불법개조 단속이 이뤄진 7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서평택톨게이트일대. 경찰이 차량 불법개조 차량을 운행한 A 씨(70대)를 현장에서 적발했다.평택 포승공단에서 개인명의 차량을 몰고 온 A 씨는 물품적재장치임의변경으로 경찰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어릴 때부터 화물차를 몰았다"고 주장한 A 씨는 차량 화물칸에 없는 판넬을 양 옆으로 세워 운행을 지속해왔다. 상단으로 물품을 더 쌓아 적재하려고 개조했다는 것이다.자동차종합검사가 있던 지난해 11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