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담당 직원과 사회복무요원 등 3명 부상
12일 오후 4시 6분 경...주변 공무원이 제압 후 경찰 인계

세종시청사
세종시청사

생계의료와 주거급여비 신청을 거절당한 40대 남성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무요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12일 경찰과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에 사는 A(48)는 전화로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비 신청을 했으나 담당 공무원이 심사가 어려울 것 같다고 하자 오후 46분경 흉기를 들고 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담당 직원 B(33)C(48)에게 휘둘러 손가락 등에 상처를 입히고 이를 제지하던 사회복무요원 D(25) 눈을 다치게 했다.

A씨는 사무실내 공무원에게 제압당한뒤 경찰에 넘겨졌다. 부상자들은 NK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으로 분산 치료중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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