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도순구 사장)는 시민편의제공 및 행정의 효율성 제고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고자 24시간 민원응대가 가능한 AI 챗봇 서비스를 구축 완료하고, 2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챗봇이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사람을 대신해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를 말하며, 질문이 있다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세종도시교통공사’ 채널을 친구추가하여 버스 노선, 요금 등 공사와 관련한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대중교통의 특성상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의가 많아 민원응대에 따른 업
(서울.경기)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22일부터 시립병원 역량을 총동원해 8개 병원 평일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4개 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을 유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서비스에 공백이 없도록 한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전날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서울시립병원은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인력 공백 최소화와 진료 서비스 정상 제공에 힘쓸 것"이라며 "응급상황에 민간 병원에서 미처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최대한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잇다.이에 따라 서울의료원, 보라매
(서울.경기) 이원경 기자 = 의대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대거 현장을 떠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들이 집단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 '자율적 판단에 의한 포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의 2000명 증원 방침은 비과학적, 자의적으로 결정됐다고 재차 강조했다.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제2차 비대위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진실과 다른 왜곡된 자료와 거짓말로 국민을 호도하지 말고, 의사들의 포기 현상을 가속화하는 위헌적 폭압을 중단하라"며 이같이
(서울.경기) 이원경 기자 = 평택제천고속도로에 포트홀이 생겨 이곳을 달리던 차량 18대의 타이어가 파손됐다.22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2분 평택시 청북읍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평택 분기점 인근을 달리던 차량 운전자로부터 포트홀로 인한 차량 파손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고, 평택 방향 2차선 도로에 생겨난 포트홀을 확인했다. 피해 상황을 점검한 결과, 차량 18대의 타이어 파손을 집계했다.운전자들이 야간 도로 상태를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면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대전.충남) 이재천 기자 = 대전 지역 병원에서 20일 전공의 320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이들 중 160명에게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의료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충남대병원은 전공의 217명 중 81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인턴 60명 중 55명(91.7%), 레지던트 157명 중 26명(16.6%) 등이다.대전성모병원은 인턴 21명 전원, 레지던트는 48명 중 28명 등 4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건양대병원은 전공의 122명 중 99명이 사직서를 냈다.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은 각각 전공의 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대전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날 집단 사표를 낸 전공의들이 업무를 중단한 첫날인 20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만난 의사 A 씨는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지만 남은 의료진도 국민들과 비슷한 생각일 것"이라고 말했다.A씨는 "변호사 등 일부 직종이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30년쯤 뒤에는 본인들이 엄청난 경쟁으로 밀려나는 것 아닌지 걱정하는 의사들가 많은 것 같다"며 "그런 치열함을 위협으로 받아들여 이런 사태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심정적으로는 이해하지만…솔직히 힘들죠"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수술이 미뤄지거나 제
(충북) 강애순 기자 = 오는 24일 뜨는 정월대보름 달이 올해 보름달 중 가장 작을 것으로 예측됐다.20일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정월대보름 달은 지구에서 가장 먼 곳인 원지점(40만 6300㎞)에서 불과 283㎞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이는 올해 가장 크게 뜨는 보름달인 10월 17일 슈퍼문 보름달에 비해 지름은 약 12%, 면적은 약 23% 작다.하지만, 보름달이 뜨거나 질 때는 착시 현상으로 인해 높이 떴을 때보다 3~4배 정도 크게 보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조금 작게 보일 거란 게 고구려천문과학관의 설명이다.고
(서울.경기) 이원경 기자 =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끝까지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결국 철창에 갇혔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음주측정거부,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3시 50분께 경기 구리시 한 교차로에서 차를 몰다 신호를 위반해 B씨(25)가 운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B씨는 늑골이 부러져 약 2개월간의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이후 출동한 경찰
충북지역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공백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북대학교병원 수련의(인턴) 33명 중 29명이 지난 17일 자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날부터 대부분 출근하지 않고 있다.충북대병원에는 전공의 137명(레지던트 104명·인턴 33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현재 인턴들에 이어 레지던트들도 사직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레지던트들의 사직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의료공백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병원 전
국내 빅5병원 전공의들이 의대증원에 반발해 20일부터 '현장 이탈'을 예고한 가운데, 그 중 세브란스병원 전공의들은 하루 빠른 19일 대거 현장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국장은 공개적인 사직의 뜻을 밝히며 "소아청소년과 1~3년차 전공의 사직서를 19일 일괄 전달하고,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전했다.이어 "환자들 진료에 차질 없도록 기록 및 중요한 사항은 병동에 한번 더 구두로 전하도록 전공의들에게 공지했다"면서 졸국년차 4년차를 제외한 1~3년차들의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의사단체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경찰이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의료인을 체포하는 등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집단행동을 주도한 의료인은 구속수사를 염두에 두고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은 병원 시스템을 마비시키자는 커뮤니 게시물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사단체가 집단행동에 들어가고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다면 경찰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수사기관에 고발되면 절차 안에서 신속 수사하고 불응하는 의료인은 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청장은 통상의 고발 사건 수사 때보다 속도
의사들의 집단 행동이 예고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더이상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에게 진료 정상화를 위한 범국민 행동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보건의료노조는 18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의대 증원을 무산시키기 위해 환자 생명을 살려야 할 의사들이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으려 하지 않고, 정부를 굴복시키겠다며 집단적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것은 국민 생명을 내팽개치는 행위"라며 "국민의 편에 서지 않으려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더 이상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며 범국민 행동을 독려했다.노조가 호소한
전국의 의과대학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정부 설득에도 의대증원에 반대하는 취지의 동맹휴학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드러냈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6일 오후 비상대책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20일을 기점으로 학칙을 준수해 동맹휴학 및 이에 준하는 행동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전국 40개 의대·의전원의 학생대표 단체인 의대협은 총회를 통해 정부 의대증원에 반대하는 동맹휴학 안건을 논의했으며,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전했다.또 의대협은 "지난 15일부터 16일 정오까지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대전ㆍ충남) 이재천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 전공의들이 오는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15일 사직 의사를 밝힌 대전 지역 일부 전공의들이 현장에 복귀하면서 의료 대란 걱정이 한풀 꺾였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성모병원 인턴 21명이 전날 사직 의사를 밝혔으나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보건복지부 현장 실태조사에서 전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병원 일부 인턴이 자체 제작한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1년간 인턴 과정을 포기하겠다는 취지의 수련포기서는 아니었다
(충북) 김해득 기자 = 갓 태어난 자신의 아기가 숨지자 냉장고에 시신을 유기한 베트남 국적의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괴산경찰서는 사체유기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A씨(31)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갓 태어난 아기 시신을 자신이 거주하는 증평군 증평읍 한 아파트 냉장고에 보관해 온 혐의다.경찰은 전날 오전 10시쯤 A씨의 남편 B씨(50대)가 "내가 증평군 증평읍 한 공터에 아기 시신을 매장했다"며 자수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해 A씨를 체포했다.B씨는 자수 당시 지난 14일 오후 3시쯤 자신의 집
(청주) 김해득 기자 =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됐다.충북 제천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체포된 A씨(70대)의 죄명을 살인으로 변경하고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30분쯤 제천시 봉양읍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75)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다.B씨는 피를 흘린 채 엘리베이터 문 앞에 쓰러져 있었으며, 경비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이들은 같은 아파트 단지 주민으로 오래 알고 지낸 동네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에 따른 불법 승계 의혹'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조용한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무죄 선고 직후 해외 출장길에 오른 데 이어 국내 사업장도 곧 찾을 것으로 보인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당분간 '로 키(low key)' 기조 속에서도 현장 경영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전국 삼성전자(005930) 및 계열사 사업장과 협력사를 방문해 '지역 상생'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고 투자 메시지도 내놓을 수 있다. 이 회장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사업장을 점검하며 '기술 중시', '초격
(청주) 김해득 기자 = 15일 오전 3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자전거 판매점으로 A씨(50대)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돌진했다.다행히 매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출입문과 매장이 파손됐다.A씨는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났다가 5시간 만에 스스로 사고 현장에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61%이었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박영국 전 한예종 사무국장이 선임되자, 세종시의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15일 세종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박 대표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구했지만 재단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박 대표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이로써 박 전 국장은 오는 20일쯤 시문화관광재단 대표로 임용될 예정이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임명동의안 의결 뒤 시의회는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감사원으로부터 징계를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