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정문 앞. 전국에서 모인 3천여명의 양봉인이 집회를 열고 생존권 투쟁을 선언했다. 같은 시각 바로 옆 건물인 국토교통부 정문앞에서도 샌드위치 판넬 생산과 판매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졸속입법피해를 입고 있다며 법시행 유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사)한국양봉협회 주관으로 열린 ‘꿀벌집단폐사 피해 대책 촉구를 위한 전국양봉인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에 참가한 양봉인들은 꿀벌집단폐사로 붕괴 위기에 몰린 양봉산업 현실을 호소하고 양봉농가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세종지역 현직 조합장이 대거 연임에 성공했다. 세종시선관위에 따르면 세종지역 농협과 산림조합을 포함 총 9곳 중 단독후보로 무투표 당선된 2곳을 포함해 조치원농협을 제외한 6곳에서 현 조합장이 재신임을 받았다. 당선 조합장과 득표율은 ▲남세종농협 신상철(47.65%) ▲동세종농협 강영희(50.68%) ▲세종동부농협 김기주(69.49%) ▲세종서부농협 이충열(69.72%) ▲세종전의농협 고진국(80.92%) ▲세종중앙농협 임유수(67.88%) ▲조치원농협 장경일(54.42%) 후보 등이다. 조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중교통 무료화 시책 발표에 앞서 9일부터 18일까지 7박 10일간 해외 사례를 직접 살펴본다.최 시장과 시 건설교통국장 등 대표단 8명은 미국 워싱턴D.C와 보스톤 등 주요 도시를 방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행정수도 상황과 대중교통 무료화 추진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최 시장은 아들 최순원MIT 교수 주선으로 하버드대에서 유학생 초청 강연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최 시장 일행은 방미 기간동안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 중인 보스턴과 워싱턴 D.C.와의 교통 관련 시책 논의 ▲세계은행 교통혁신포럼에서 세종시 대중교통
최민호 세종시장이 3월 한 달 태극기 게양 운동에 나설 뜻을 밝혔다. 최 시장은 6일 3·1절 일장기 게양 사건에 대항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3월 한 달간 태극기 달기 운동을 거론하며 공직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책임감을 강조했다.이날 오전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3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최 시장은 "지난 3·1절에 일장기가 게양된 일은 못마땅한 일이지만, 그걸 통해서 우리가 단결하고 뭉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최 시장은 “기왕에 시민들이 3월 한 달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분연히 일어나셨으니
제104회 3·1절을 맞은 1일 오전 세종시 한솔동 한 아파트 단지에 일장기가 내걸렸다. 이날 오전 세종시 한 온라인지역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장기 사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시민과 네티즌의 공분글이 줄을 이었다. 네티즌들은 '세종시에 일장기라는데 설마? ㅠㅠ', '어이없네요..화나네요', '헐 기가차서 말도 안나오네요 노답' 이라며 일장기 게양에 분노를 표시했다. 한 여성 네티즌은 '너무 기가 막혀 말문이 턱 막히네요ㅠ.ㅠ 오늘 유관순 기념관에서 울고 왔는데...'라며 허탈해 했다. 특히 이날 3·1절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세종시의회운영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인호 의원(보람동)은 27일 시의회 6층 의정실에서 ‘주민자치 현안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민자치연합회 박윤경 회장과 임원, 세종주민자치연구회 김준식 회장, 대전세종발전연구원 김흥주 책임연구원과 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등 25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경우 세종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과 관리, 수강료 수입 지출 시스템 등이 완벽히 지원되지 않고 있다”며 “프로그램 운영의 편리 및 회계 관리의 투명성 확보에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수 20명 배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유휴교실 등을 활용해 36학급을 추가로 확보하고, 교실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지원 예산도 지난해 3억 9600만 원, 올해 2억 9800만 원 등 총 6억 9400만 원을 확보했다.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26명을 추가 선발하고, 담임교사는 정규교사로, 교과전담교사의 경우 기간제교사로 배치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세종시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학생수 20명 배치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0
3월부터 여민전(세종사랑상품권) 사용금액이 대폭 늘어난다.세종시는 여민전 개인 구매 한도를 현행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높이고 적립금도 5%에서 7%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적립금 혜택도 월 최대 1만 5000원에서 2만 8000원까지 늘어난다. 올해 여민전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363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지난 2020년 3월 도입한 여민전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8284억 원을 발행했으며 지역 내 소비 진작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
”음식이 짠지 싱거운지는 맛을 봐야 알지 않느냐“최민호 세종시장이 23일 충남아산환경과학공원 방문 소회를 언론에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기자실을 방문 최근 주민반발을 거센 전동면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사업과 관련,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22일 지역 주민과 함께 방문한 아산사례를 설명했다. 최 시장은 아산의 경우 생활폐기물과 하수슬러지 등을 하루 200톤 가량 처리하고 있음에도 악취가 전혀 없었다며 공원 내에 생활자원처리장뿐만 아니라 건강문화센터, 생태곤충원, 과학관, 수영장, 레스토랑을 갖춘 현대식 시설로 잘 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입지 예정지인 세종동(S-1생활권)에 대한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국제설계공모에 나선다. 행복청은 22일 행복도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계획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2023년 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행복청은 먼저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등 행복도시에 새롭게 도입되는 국가기능이 행복도시 전체 도시계획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도시기능·토지이용·교통 등을 포함하는 행복도시 건설의 밑그림인 건설기본계획과 개발계획
세종시는 올해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 1191대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전체 보급규모는 전기차 1060대, 수소차 131대 등 1191대로 전년 대비 187대 증가했다. 시는 올해 지방비 지원액을 늘려 지난해 1대 당 2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200만원씩 증액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요 차종별 지원금액은 일반승용 전기차의 경우 최대 1080만 원이며, 1톤 화물 전기차는 최대 1600만 원, 수소차 구입 시에는 3250만 원을 지원한다.보조금 신청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세종시의 튀르키예 구호성품 모금 업무가 관주도의 행정편의주의로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시는 물품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재난현장에서 원하는 이불과 매트리스, 침낭, 담요를 제외하는가 하면 모금 계좌 안내조차도 시민 전체 공개가 아닌 개별안내에 그치고 있다. 재난상황에 힘을 모아야 할 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지회 등 관련 단체와의 공식적인 협력체계도 전무하다.17일 세종에 따르면 지난 6일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 이후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차원의 긴급지원을 지시했다. 이에따라 시는 본청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운
세종시는 15일 세종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2023년 세종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 운영했으나 올해 대면으로 전환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한 지원기관 9곳이 참여했다. 참여 지원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코트라 ▲세종신용보증재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홍익메이커랜드사업단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 등이다. 이날 기업지원 서비스를 분야별로 종합 안내하고 상담창구 일원화로 사업홍보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창업
박윤경 보람동 주민자치회장이 15일 세종시 제3기 주민자치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세종실에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과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열고 새로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조치원읍·연기·금남·소정면 등 4개 읍·면 117명 위원 대표로 참석한 8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최민호 시장은 제2기 연합회장을 지낸 박종권 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제3기 임원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김연오(조치원읍)·유재규(새롬동), 감사 이항선(반곡동), 홍보 위원장 이제승(종촌동), 소통 위원장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1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위치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지원 협력사무소를 방문,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대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과 유인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재형‧김충식‧김현미‧여미전‧최원석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위원들은 협력사무소 운영 현황과 대외활동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설치를 위한 국회 협력 관계 등 대외 활동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홍보관과 비즈니스 라운지, 공유 오피스, 회의실 등을 둘러봤다. 지난해 4월
세종시 ‘제3기 시민주권회의’가 출범한다. 시는 14일 시청 여민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시민위원, 전문가, 시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제3기 시민주권회의 출범식을 가졌다.시는 지난해 12월 10개 기획조정, 시민안전 등 분과별 시민위원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214명이 지원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민위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분과별 7~8명씩 총 72명이 선정·위촉됐으며 이후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전문가 58명이 전문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제3기 위원 130명은 시의원·공무원 등 당연직 위원 20
일반차량을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하거나 전기차를 충전구역에서 일정시간 이상 주차할 경우 불법주차로 간주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세종시는 지난해 1월 친환경자동차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시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을 주차한 경우에는 물론, 전기차를 급속 충전구역에서 1시간, 완속충전 구역에서 14시간 초과 주차하면 과태료 10만원 부과 대상이 된다. 전기차 충전구역 진입로에 물건 등을 적치해 전기차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를 했을 때에도 10만 원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3일 공·사립수목원·정원간 상생·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수목원·정원 교육분야 네트워크’를 개최했다.한수정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1년에는 수목원·정원 분야 교육 환경 기반 조성을 위한 공‧사립 수목원 네트워크 구축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022년에는 정원분야 대상 네트워크 확대와 공동스탬프투어를 운영한 바 있다. 올해에는 네트워크 확장과 활성화를 위해 교육프로그램 협력 운영 등을 지원하며 수목원·정원 분야 거버넌스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네트워크 설명회는 교육 관
코로나19 완화와 이태원 참사에 따른 대규모 옥외행사의 안전관리 강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성동)은 10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청와 시교육청 관계 부서 담당자와 함께 ‘세종특별자치시 옥외행사 안전관리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김효숙 의원은 “타 시도의 경우 행사 안전 관련 조례가 이미 제정됐고, 지난해 이태원에서 발생한 10.29 참사 이후 지자체의 역할이 한층 강화된 내용으로 기존의 조례도 개정되고 있다”며 “조례
조치원 비행장 인근 비행안전구역이 대폭 축소된다.국방부는 지난 10일 조치원비행장(기지명 G505)에 대한 기지 종류를 ‘지원항공 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 작전기지’로 변경하는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을 입법 예고했다.이번 입법예고로 현재 16.2㎢에 달하는 비행안전구역이 2.43㎢내외로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건축물의 높이 제한구역도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국방부 조치로 지난 50년간 계속된 지역 주민의 재산권 행사 제약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환영입장을 밝혔다.국방부 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