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의 평양 원정이 TV 중계 없는 '깜깜이 경기'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일본은 오는 21일 오후 7시20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북한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르고, 26일 오후 5시 평양 김일성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4차전을 갖는다.일본 대표팀이 평양에서 A매치를 치르는 것은 지난 2011년 11월 15일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경기 이후 13년 만이다.북한도 2019년 10월15일 한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이후 오랜만에
20번째 시즌을 맞은 V리그 역사상 이 정도로 치열했던 선두 경쟁은 없었다.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최종전까지 가야 정규리그 1위가 가려지게 됐다.12일까지 치러진 도드람 2023-24 V리그는 팀별 34~35경기를 치렀다. 모든 팀이 1~2경기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다.그러나 아직까지도 정규리그 1위의 향방은 정해지지 않았다. 남녀부 모두 1~2위 간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다.지난 12일 남녀부 모두 정규리그 1위 팀이 가려질 수 있었으나 불발됐다. 남자부 선두 우리카드는 4위 현대캐피탈에 덜미를 잡혔고,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은 1
국가대표로 복귀한 미드필더 백승호(26)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에서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백승호는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버밍엄 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챔피언십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졌다.올 1월 버밍엄으로 이적한 백승호는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백승호는 직전 경기였던 밀월전에 이어 이날도 전후반 교체 없이 90분을 소화했다. 백승호가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뒤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뛴 것은
K리그에서 '광양 루니'로 불리며 저돌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던 스트라이커 이종호(32)가 정들었던 축구화를 벗는다.이종호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그는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했던 축구선수 생활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은퇴하려 한다"며 "난 행복한 축구선수의 삶을 보냈다"고 적었다.이종호는 "팬들에게 기억될 만한 광양루니, 이종호랑이 등 여러 별명으로 사랑받았고, 그 또한 선수 시절 자부심이었다"며 "축구 인생을 돌이켜보면 팀에서의 기억들이 생각이 많이 난다"고 했다.그는 "내 축구 철학은 축구에 정석은 있어도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발탁, 정면 돌파를 택했다.황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월 태국과의 A매치 2연전(21·26일)에 나설 국가대표팀 엔트리 23인을 발표했다.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손흥민(토트넘)과 마찰을 빚어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실력은 분명 출중하지만 자칫 또 다른 논란을 만들 수 있어 실력과 여론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였는데, 황 감독은 '정면 돌파'를 선
'야한 사진관' 배우들이 ENA 채널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넘어 20% 시청률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 TV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극본 김이랑/연출 송현욱)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주원은
'미스트롯3' 3대 진은 정서주였다. 그는 최연소 진에 오르며 트로트 가수 세대 교체를 알렸다.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3'는 치열한 경쟁의 결승전이 치러졌다.결승전은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인생곡 미션이 펼쳐졌다. 마스터 점수 1500점, 대국민 투표 점수 1500점(온라인 응원 투표 500점+음원 점수 300점+실시간 문자 투표 700점), 총 3000점 만점으로 순위가 결정됐다.정서주는 마스터 점수 1485점, 온라인 응원 투표 477.58점, 음원 점수 300점, 실시간 문자 투
방송인 박명수가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건넸다.박명수는 "31년 예능 원칙 소신 개그맨. 정말 곧은 마음으로 살아왔다. 여러분들의 고민을 보겠다"고 운을 뗐다.한 청취자는 "월급이 올라갔는데 아내에게 말할까 가만히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요즘 월급을 현금으로 주는 곳 없지 않나. 통장 입금 아닌가. 월급 오른 거 얘기해서 집안 분위기라도 좋게 만들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이어 "월급은 당연히 오르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등산복을 입고도 여신 비주얼을 뽐냈다.아이더는 5일 장원영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장원영은 만개한 봄꽃들 사이에서 편안한 듯 쾌적하게 하이킹을 즐기는 모습을 선보였다.특히 장원영은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꽃 배경과 화사하게 어우러져 더욱 눈길을 끈다.한편 장원영이 속한 걸그룹 아이브는 팬클럽 다이브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송파구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팬 미팅 '매거진 아이브'를 개최한다.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암표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아이유의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아이유의 공식 팬카페에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 부정 티켓 2차 취소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렸다.글에 따르면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부정 티켓 거래로 확인되는 총 44건의 예매에 대해서 조치를 취했다면서 동일하게 유효하지 않은 연락처로 이상 거래 정황이 감지된 34명의 예매자 중 아이유의 팬클럽 6기 회원 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어 이들에 대해 "아이유 공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하연주의 자작극에 분노했다.2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최정은)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을 위기에 빠뜨리기 위해 연기하는 배도은(이혜지, 하연주 분)의 모습이 담겼다.배도은은 이혜원 때문에 유산한 척하기 위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연기를 펼쳤다. 배도은은 이를 목격한 윤이라(정수영 분)에게 "혜원 씨가 넘어질 뻔한 거 붙잡아주려다"라며 이혜원에게 사고 책임을 돌렸다. 그러나 배도은은 병원에 가자는 이혜원의 말에도 병원에 가지
배우 김고은이 극 중 화제가 된 화림과 봉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밝혔다.김고은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김고은은 군 복무 중인 이도현이 휴가를 나온 것에 대해 "이도현이 어제 문자로 대뜸 '누나 고마워' 이렇게 와서, 뭐가 고맙다는 건지 모르겠어서 '뭐가'라고 했다"라며 "그랬더니 '같이 연기해 줘서'라고 답이 왔더라, 너무 낯간지럽지 않나, '오히려 제가 고맙다'고 말했다"며 웃었다.화림과 봉림의 관계에 대해선 "제자다, 명확하게 제자다"라며
배우 황정음이 남편인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의 외도를 시사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데 이어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밝혔다. 이와 함께 2년 전 황정음의 사주를 풀이한 무속인의 점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2021년 8월 올라온 영상에서 역술가는 1985년 1월 25일 출생, 성별, 기혼이라는 점을 제외하고 황정음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점사를 보기 시작했다.역술가는 "이혼의 위기가 있다. 결혼하신 지가 3~4년 된 걸로 보이는데 작년, 올해 위기가 들어온다. 만약 참았다면 2년 뒤에 또다시 들어온다. 39세 정도 됐을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이지혜는 '놀던언니' 멤버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아이비가 등장하면서 급발진으로 춤을 추자, 채리나와 이지혜는 "그게 매력이야"라고 칭찬했다.나르샤는 "진짜 손석구 씨의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며 아이비 이상형인 손석구를 언급했다. 이어 "근데 여차하면 삼각관계가 될 수 있다. 왜냐면 손석구 씨는 장도연 씨가 이상형"이라고 부연했다. 이지혜는 "그럼 '장도연보다는 내가 이건 낫다'는 자기 자랑을 해봐라. 내세울 게 뭐가 있냐"고 물었다.그러자 아이비는 잠깐 생각하더니
최지원 기자 = 축구국가대표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화해에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도 반색했다.정해성 위원장은 21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신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향한 계획과 취임 소감 등을 전했다.이날 축구계는 전력강화위원회 개최와 더불어 손흥민과 이강인이 화해를 한 뉴스가 큰 화제였다.둘은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서 손흥민이 손가락 탈구 부상까지 입었다. 당연히 파장이 상당히 커졌는데 다행히 둘은 서
최지원 기자 =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일상을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 파크에서 리본 무늬가 있는 카디건에 짧은 바지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다이어트를 통해 90㎏대→40㎏대로 체중을 감량한 최준희는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최지원 기자=가수 송가인이 '2024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펼친다.송가인은 오는 3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4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佳人)의 선물'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인천 공연에 이어 서울 공연 개최 소식을 알린 송가인은 풍성한 구성의 '가인의 선물'로 상반기를 수놓을 예정이다.이번 공연에서 송가인은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 메들리는 물론,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여러 코너를 준비해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특히 매번 전석 매진을 달성하고 있는 전국투어 공연인 만큼, 이번 '가인의 선물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내 3층 사격장에서 진행된 사격 체험 교실이 장애인 체육인들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새로운 스포츠 종목의 체험 기회 제공과 사격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 교실은 ▲사격 예절 및 종목 소개 ▲기본 동작 연습 ▲레이저사격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체험 교실은 장애인사격 국가대표 감독·코치로 활약하는 장성원 감독과 신용자 코치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특히, 신용자 코치는 체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직접 사비를 들
'눈물의 여왕' 박성훈이 투자계의 큰손이 되어 돌아온다.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은 20일 박성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극 중 박성훈은 월가 분석가 출신 M&A 전문가 윤은성 역을 맡았다. 윤은성은 투자의 성공과 실패를 점쟁이 뺨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은 1년 만에 떠났으나 한국 축구의 악몽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된 클린스만은 현지 언론을 통한 잇따른 폭탄 발언으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지난해 2월27일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던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16일 1년 여 만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내내 이렇다 할 전술 없는 경기에 외유논란, 재택근무, 경기에 패하고도 계속 웃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64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