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정상에 올랐다.북한은 16일 우즈베키스탄 스타디온 마즈부아시에서 열린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결승에서 일본을 2-1로 눌렀다.북한은 전반 20분 아이 수지사와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44분 전룡정이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팽팽하던 후반 41분 전룡정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북한은 2011년부터 5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했어야 했으나 이번 우승을 통해 2007년 이후 17년 만에 U20 여자 아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한 남성이 나체로 카메라 앞을 돌아다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지난 14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 민박 마지막 날 아침 출연자들이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남자 3호는 샤워를 마친 후 알몸 상태로 등장했다. 이어 막 일어난 남자 4호에게 "깼어요? 잘 자더구먼. 부럽다"며 아침 인사를 건넸다. 당시 제작진이 남자 3호의 중요 부위만 나뭇잎 스티커로 가려 그의 상반신은 그대로 방송에 노출됐다. 남자 3호
'남과여'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합본 OST 음원이 리스너들을 만난다.15일 OST 제작사 ㈜블렌딩에 따르면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의 종영 아쉬움을 달래줄 OST 올트랙 앨범이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사랑과 권태로움 속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와 떠나지 못하는 여자의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 드라마 '남과 여'는 정현성(이동해 분)과 한성옥(이설 분)의 현실적인 사랑, 오민혁(임재혁 분)과 김혜령(윤예주 분)의 풋풋한 사랑 등 각기 다른 인물들의 20대 남녀의 연애를 그려낸 작품이다.이번 OST 합본 앨
밴드 YB 보컬 윤도현이 대표곡 '나는 나비' 저작권료를 언급했다.14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진정한 세대 초월 입덕을 부르는 밴드│재친구 Ep.31│윤도현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윤도현은 자신이 낸 명곡들을 되돌아봤다. '나는 나비'가 나오자 "원래 앨범에서 빼려던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나비'를 '나는 가수다'에서 한 번 불렀는데 그다음 날 확 떴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팀 베이스 박태희가 쓴 곡이다. 모니터하는 과정에서 빠졌다. 너무 순한 맛에 가사도 계몽적인 것 같아서 안 하기로 했는데
가수 송가인이 목 수술 이후 처음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송가인은 15~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4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佳人)의 선물'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송가인이 목 수술을 한 이후 개최하는 첫 콘서트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공연을 앞둔 송가인은 15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통해 "내 노래와 목소리가 봄에 피는 개나리처럼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은 물론, 오직 이번 콘서트에서도 특별한 무대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특히 송가인은 그동안 목 수술
역대급의 치열한 1위 경쟁이 펼쳐지는 프로배구 정규시즌. 마지막에 웃는 팀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거머쥘 뿐 아니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배출할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14일까지 치러진 도드람 2023-24 V리그 정규시즌은 남녀부 각각 3경기씩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미 경기를 모두 마친 팀까지 있으니 완전한 '막바지'라고 볼 수 있다.하지만 여전히 1위는 가려지지 않았다. 남자부는 대한항공(23승13패·승점 71)이 정규리그를 먼저 마친 가운데, 우리카드(23승12패·승점 69)가 16일 삼성화재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우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홈 개막 2연전을 맞아 '뉴 랜딩 시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SSG는 23~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 2연전을 진행한다.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 디자인을 교체한 SSG는 인천 야구의 헤리티지 계승을 위해 개막 시리즈에서 행사를 준비했다.23일 경기 전에는 신규 BI로 디자인된 응원 수건 2500장과 '추신水' 생수 1만 병이 스타벅스 게이트, 프론티어 게이트(스카이박스 게이트 왼쪽에 위치한 신규 게이트), 도드람 게이트, 3번 게이트에서 각각 배포된다.또 구장
두산 베어스가 전민재의 역전 솔로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시범경기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KIA에 5-4로 이겼다.이로써 두산은 시범경기 5연승(무패)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KIA는 3연패를 당하며 2승4패를 기록했다.선발 투수 최원준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이영하도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타선에서는 헨리 라모스가 멀티히트를 치며 타격감
김창완이 '아침창' 마지막 생방송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김창완은 14일 오전 SBS 라디오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 마지막 생방송을 마쳤다.슈트를 입고 진행에 나선 그는 오프닝 멘트에서 "'아침창' 가족의 영원한 집사이고 싶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어서 오늘 보타이를 하고 집사처럼 나왔다, 진짜 마지막이구나 끝이구나 싶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끝이라는 말을 안 하고 싶어서 다른 말을 할까 궁리했는데, 없다, 마지막이고 끝이다"라면서 "그냥 나뭇잎 하나 진다고 하자, 꿈 같고 동화 같은
'미녀와 순정남'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14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측은 웃음 가득한 15인 단체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하나뿐인 내편'으로 KBS 주말드라마 흥행을 이끈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두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늘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배우 임수향(박도라 역
'피지컬:100'이 시즌1의 조작 논란을 딛고 더욱 강력해진 세계관과 스케일로 안방에 돌아온다.14일 서울 마포구 마포동 호텔나루에서는 넷플릭스 새 예능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장호기 PD와 이종일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난해 1월 시즌1 공개 당시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오는 1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 3'(연출 이지선) 29회에는 김용운, 신재호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펼친다.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자신의 차와 함께 딸이 사라졌다는 어머니의 실종 신고 접수로부터 시작된다. 집에는 주방 쪽 창문 방충망이 뜯긴 채 열려 있었던 것 외에 특이한 점이 없었고, 딸의 휴대전화까지 남아 있었던 상황이다.형사는 생활 반응을 확인하며 딸의 카드로 칠곡에서 주유를 한 것이 확인되고, 다음날 또다시 포항에서 주유한 것이 확인되며 가출이 아닌 납치 가능성을 포착한다.같은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하이런 10점과 애버리지 2.444를 앞세워 월드챔피언십 16강에 올랐다.김가영은 13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4' PBA 32강 조별리그 D조 최종전 경기서 강지은(SK렌터카)을 세트스코어 2-0(11-1 11-5)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조별리그 2차전까지 1승1패를 기록, 최종전서 반드시 이겨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김가영은 첫 세트 1이닝부터 하이런 10점을 쓸어담으며 2이닝 만에 11-1로 이겼다. 두 번째 세
5만 관중 앞에서 홈 데뷔전을 치른 FC서울의 제시 린가드(32)가 14일 구단을 통해 "환상적인 홈 경기장 분위기였다. 내게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큰 무대에서 활약하던 린가드는 이번 시즌 K리그 서울로 깜짝 이적, 많은 관심 속에 지난 10일 홈 데뷔전을 치렀다.린가드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10일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는 5만1670명의관중이 입장, 2013년 승강제 시행 이후 K리그1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린가드는
최근 논란이 끊이지 않은 축구 대표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올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A매치는 6만석 이상의 티켓이 모두 판매되는 등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황선홍 임시 사령탑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태국과의 경기 티켓은 모두 팔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3일 "축구 팬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태국전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발표했다.이번 A매치의 높은 인기는 다소 의외의 결과다. 최근
일본 축구대표팀의 평양 원정이 TV 중계 없는 '깜깜이 경기'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일본은 오는 21일 오후 7시20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북한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르고, 26일 오후 5시 평양 김일성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4차전을 갖는다.일본 대표팀이 평양에서 A매치를 치르는 것은 지난 2011년 11월 15일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경기 이후 13년 만이다.북한도 2019년 10월15일 한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이후 오랜만에
20번째 시즌을 맞은 V리그 역사상 이 정도로 치열했던 선두 경쟁은 없었다.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최종전까지 가야 정규리그 1위가 가려지게 됐다.12일까지 치러진 도드람 2023-24 V리그는 팀별 34~35경기를 치렀다. 모든 팀이 1~2경기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다.그러나 아직까지도 정규리그 1위의 향방은 정해지지 않았다. 남녀부 모두 1~2위 간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다.지난 12일 남녀부 모두 정규리그 1위 팀이 가려질 수 있었으나 불발됐다. 남자부 선두 우리카드는 4위 현대캐피탈에 덜미를 잡혔고,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은 1
국가대표로 복귀한 미드필더 백승호(26)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에서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백승호는 팀 패배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버밍엄 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챔피언십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졌다.올 1월 버밍엄으로 이적한 백승호는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백승호는 직전 경기였던 밀월전에 이어 이날도 전후반 교체 없이 90분을 소화했다. 백승호가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뒤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뛴 것은
K리그에서 '광양 루니'로 불리며 저돌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던 스트라이커 이종호(32)가 정들었던 축구화를 벗는다.이종호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그는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했던 축구선수 생활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은퇴하려 한다"며 "난 행복한 축구선수의 삶을 보냈다"고 적었다.이종호는 "팬들에게 기억될 만한 광양루니, 이종호랑이 등 여러 별명으로 사랑받았고, 그 또한 선수 시절 자부심이었다"며 "축구 인생을 돌이켜보면 팀에서의 기억들이 생각이 많이 난다"고 했다.그는 "내 축구 철학은 축구에 정석은 있어도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발탁, 정면 돌파를 택했다.황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월 태국과의 A매치 2연전(21·26일)에 나설 국가대표팀 엔트리 23인을 발표했다.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손흥민(토트넘)과 마찰을 빚어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실력은 분명 출중하지만 자칫 또 다른 논란을 만들 수 있어 실력과 여론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였는데, 황 감독은 '정면 돌파'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