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역 특산품 등 모아 어려운 이웃 100여가구에 전달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29일 연서면 보림사에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꾸러미'를 포장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병민)는 29일 면민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모금액으로 관내 어려운 가정에 영양식품을 제공하는 ‘사랑꾸러미’ 사업을  펼쳤다. 

'사랑꾸러미' 사업은 관내 10개 민·관 단체와 지역주민, 후원자 등 50여 명이 힘을 모아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를 돕는 사업이다.

이날 사랑꾸러미봉사단은 모금액으로 지역특산품인 과일, 야채, 고기 등을 구입, (재)한국불교세종보림사에서 조리와 포장을 해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후원 기관·단체는 연서면(면장 홍순제)과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를 비롯해 의료법인 행복의료재단 조치원 노인전문병원(대표이사 김성희), 연서면산장가든(대표 박점숙), 에브리선데이커피숍(대표 전찬권), 커피볶는집(대표 장희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등이다.

이외에도 김학용 연서면이장협의회장(칠보농원), 임한석 연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윤춘애 청라2리 부녀회장, 김성범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유일근 국촌 1리장(유일농원), 유영준 부동리장(산수농원)도 후원금품 지원을 약속했다.

김병민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물품지원으로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연서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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