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동 지역 실외 미세먼지 상태정보 측정‧알림 등 4개 시범사업 
시민 참여와 민관 협업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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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은 행복도시내 스마트시티 리빙랩 실증사업을 1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리빙랩은 시민의 생활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 해법을 시민이 직접 찾는 시도를 의미한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도담동 1-4생활권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동안 시민참여단을 통해 도시문제와 문제 해결에 필요한 스마트기술을 발굴하고 스마트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를 시민참여단 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선정한 바 있다.

실증사업 주요 내용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야간 미신호 구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예방 ▲실외 미세먼지 상태정보 측정‧알림  ▲대형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등 4개 사업이다.

행복청 등 관계기관과 민간사업자는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스마트시설 등을 구축‧운영한 후 시민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검증된 서비스를 타 생활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동열 행복청스마트도시팀장은 “행복도시 리빙랩 프로젝트는 올해 정부혁신 6대 역점 추진분야 중 ‘시민참여를 통한 사회‧지역문제 해결기반 구축’의 대표사례로 의의가 크다”며, “문제 진단, 해결방안 도출, 사업자 선정 등 전 과정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행복청, 세종시, LH 등 다양한 기관 간 협업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스마트시티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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