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청, 제2특성화고 내년 3월 문연다
세종시 교육청, 제2특성화고 내년 3월 문연다
  • 김경산 기자
  • 승인 2019.06.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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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344억 원 들여 금남면 옛 금호중 증·개축
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 등 4개과 설치
직업계고 학점제 전면 도입
전공 간 이동․융합이 가능한 복수 자격 과정, 공동․심화 과정 운영
오는 8월 신입생 모집 공고, 11월 학과별 40명씩 선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8일 금남면 옛 금호중학교 자리에 제2특성화고를 설립,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에 제2의 특성화고가 문을 연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3월 금남면 옛 금호중학교 자리에  IT콘텐츠과 등 4개 학과 24학급을 갖춘 제2특성화고를 개교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제2특성화고는 총 사업비 344억 원을 들여 부지 면적 2만 6715㎡, 건축 연면적 2만881㎡에 교사동, 실습동, 기숙사, 체육관, 급식실을 갖출 예정이다.

개설 학과는 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  등 모두 4개 학과다. 

자료제공=세종시교육청
자료제공=세종시교육청

각 학과마다 학년 당 2개 학급씩 운영하며 학급당 학생수는 20명이다. 완성학급이 되는 2022년에는 총 480명의 학생을 수용한다.  

시교육청은 개교 전담인력 1명 외에 오는 9월부터 개교지원 TF팀을 구성, 학과별 교육과정과 마이스터고 수준의 개별 실습실 운영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학과 운영은 전공 간 원활한 이동과 융합이 용이하도록 직업계고 학점제를 전면 도입하고,  학과 간 선택 교육과정을 개설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복수 자격ㆍ직무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도 운영해 진로 다양성을 높이며, 학교 밖 심화 교육과정을 위해 대학, 유관기관, 산업체 등에서 학점 인정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제2특성화고를 ΄자율학교΄로 지정하여 교장의 자격, 교육과정, 수업기간, 교과용 도서 사용, 수업 연한 등의 규제를 완화해  명장, 현장전문가 및 전문 강사 등 현장 교수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수업, 학교 밖 직무 교육 등 교육활동의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초ㆍ중학교 학생 대상으로 직업체험 교실, 단기 자격증 과정도 운영한다. 

2020학년도 신입생은 올 11월에 학과별로 40명씩 선발한다. 세종시 관내 학생을 90% 우선 모집하고, 10%는 전국 단위로 뽑을 예정이다.  모집요강은 8월에 ‘제2특성화고등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현재 세종시 소재 직업계고등학교 학과는 세종하이텍고와 세종여고에 각각 2개 과씩 모두 4개 학과로 한정돼 있어  다양한 인력 양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제2특성화고는 관내 중학생 진학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국 최초로 학생 중심의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직업 교육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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