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0개 기관·단체 봉암 4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실 운영
취약계층 방문 위문품 전달도

연서면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사진=연서면)
연서면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사진=연서면)

세종시 연서면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10곳과 힘을 모아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연서면은 26일 관내  기관·단체 10곳과 협력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실 운영 위기가구 방문·정서지원 지역자원 발굴을 위한 희망2023나눔캠페인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서비스 정보에 취약하고 고연령으로 외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봉암4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상담실에는 세종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들에게 혈압·혈당 체크와 건강상담, 우울검사, 치매·인지도 검사 홍보,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긴급복지지원 등 복지상담, 이혈 치료 등을 제공했다.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연서초등학교 6학년 학생 등을 2개 팀으로 편성해 봉암14리 등 마을 6곳을 찾아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연서초등학교 학생들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온누리상품권, 파스 등 생필품을 마련,  독거노인 등 동절기 취약계층 12가구에 방문 전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한파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요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관심을 갖고 둘러봐주셨으면 한다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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