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10개 초등학교 참여 3일간 ‘도·농 교류’ 활동

세종시 초등학생들이 동짓날을 맞아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만들고 투호 던지기 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 초등학생들이 동짓날을 맞아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만들고 투호 던지기 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는 도시와 농촌, 같은 지역 학교 간 세시 풍속 체험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10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농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13일과 14일, 16일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류에서는 민속 절기 동지를 맞이하여 팥죽 만들기민속놀이활동을 벌였다. 

13일 보림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감도 참석해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와 팥죽을 먹는 의미를 설명한 뒤 팥죽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준비하고 학생들과 함께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만들었다.

이날 야외에서는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보물찾기 활동이 펼쳐졌다.

세종 지역 초등학교 3~4학년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13일은 쌍류초, 연봉초, 대평초 139, 14일은 전동초, 장기초, 전의초 109, 16일에는 연동초, 대평초, 참샘초 154명이 참여했다.

김삼헌 북부학교지원센터장은 우리 세시풍속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활발하고 지속적인 도·농 지역 학교와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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