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발표…감염병·범죄·자살·화재 4개 분야 1등급 획득

세종시가 지난해 통계를 기준으로 한 행정안전부 발표 ‘2022년 지역안전지수에서 전체 6개 분야 중 화재·범죄·자살·감염병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해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각종 안전 통계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의 6개 분야별로 지역별 안전 수준을 15등급으로 진단해 발표된다.

최근 3년 세종시 지역안전지수 현황(자료=행정안전부)
최근 3년 세종시 지역안전지수 현황(자료=행정안전부)

특히, 분야별 1등급은 특·광역시 중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1개 지자체에만 주어진다.

시는 화재 분야에서 화재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선제적 소방안전 관리를 펼쳐 전년도 4등급에서 올해 1등급으로 대폭 상승했다 범죄·자살·감염병 분야는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생활안전 분야는 응급안전 장비 확충과 안전 점검 강화를 통해 전년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1등급 개선됐고, 교통사고 분야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3등급을 유지했다.

시는 상대적으로 등급이 낮은 교통사고, 생활안전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생활안전 취약요인 분석 등을 추진하는 등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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