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종시 여성폭력 추방주간 행사 진행
11월 25일~12월1일까지 18개 기관 단체 참여

25일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 참석자들이 세종시청과 보람동 상가 일원에서 캠페인을 벌였다.(사진= 세종여성플라자)
25일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 참석자들이 세종시청과 보람동 상가 일원에서 캠페인을 벌였다.(사진= 세종여성플라자)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세종시 18개 여성단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세종시여성폭력주간행사 추진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함께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기념식과 토론회를 갖고, 보람동 일원에서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추모 묵념, 자유발언대,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장애여성, 청년여성, 이주여성 당사자들이 자유발언에 나서  ‘장애’와 ‘이주’, ‘어린’ 여성이라서 겪는 이중 차별 문제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선언문 낭독은 양지고 3학년 김은규 군과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황희경 팀장, 시민주권회의 여성아동청소년분과 윤현희 위원이 대독했다.  

‘세종시 내 젠더폭력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세종시에 여성 폭력 피해여성을 보호·지원할 수 있는 해바라기센터나 1366센터가 없다는 점이 지적됐다. 

추진위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젠더 폭력 관련 주요 통계와 현황을 전시를 열고, 오는 28일 조치원청사 3층 대강당에서 영화제를 개최한다.

'여성폭력 추방기간'은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으로 2020년 이후 매년 1125일부터 121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 연대와 파급력 확대를 위해 세종시성문화네트워크가 취지에 동의하는 기관과 단체를 모집, 민·관 협력으로 행사 추진위를 구성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KTX세종역의 조속한 신설을 촉구하는 릴레이챌린지를 펼치기도 했다.

<세종시여성폭력추방주간 행사추진위원회 참여 기관·단체>

()세종YWCA, ()세종여성, 나다움협동조합, 사회보장위원회 여성가족분과,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세종경찰청, 세종보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세종시가족센터,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세종시청년센터,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종여성플라자, 세종여성회,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시민주권회의 여성아동청소년분과, 움직임협동조합, 종촌종합복지센터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가나다순)

세종시여성폭력 추방주간 행사 포스터
세종시여성폭력 추방주간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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