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초·연서중 17일 ‘이음 음악회’ 개최
올해 2월부터 두 학교 교사와 학생들 준비
생태전환교육과 인문학 분야에서 연계 학습 이뤄

연서초와 연서중 학생들이 17일 연서중 강당에서 함께 연주하는 '이음음악회'를 열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연서초와 연서중 학생들이 17일 연서중 강당에서 함께 연주하는 '이음음악회'를 열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 연서초등학생과 연서중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회를 열었다.

두 학교는 17일 연서중 강당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이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연서초 노다지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연서중 연서오케스트라의 놀람 교향곡 제2악장 등 합주가 조화로운 소리를 만들어 내며 다른 소리에 귀기울이고 서로 연결한다는 이음의 의미를 전했다.

올해 초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부터 두 학교 교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실천했다.

그 결과 이음 음악회 외에도 생태전환교육과 인문학을 연계한 교육과정 연계, 동아리 생태탐구동아리 연계 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연서초 김동진 교사는 미래사회 변화의 주역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중학교와의 협력과 소통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음형 미래학교는 개별학교를 넘어 인근의 다른 학교급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미래지향적인 학교생태계모델이다.

올해 세종시 관내에는 연서 지역 외 4개 지역(소담, 나성, 전의, 장기)에서 행사, 진로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연계해 학생들의 관계망을 넓히고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