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연서면 공공비축미곡 87% 특등급으로 세종쌀 우수성 입증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연서면 성제리 소재 서세종농협 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을 찾아 쌀 품질을 살피고 있다.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연서면 성제리 소재 서세종농협 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을 찾아 쌀 품질을 살피고 있다.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연서면 성제리 소재 서세종농협 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을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날 수매한 연서면 공공비축미곡은 건조벼 약 123톤으로, 벼 개화시기에 잦은 비로 인해 전년 대비 수확량이 감소했음에도 농가들의 노력으로 87%이상이 특등급을 받으며 지역 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8일 연동면을 시작으로 정부수매에 나서 공공비축미곡 3171톤과 정부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해 시장에 격리시키는 시장격리곡 3289톤을 배정받아 총 6460톤을 수매 진행 중이다.

이날 기준 정부매입물량은 산물벼 1385, 건조벼 1529톤이며,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약 8300톤을 자체매입됐다.

시는 지난 9월 쌀값하락으로 2021년산 쌀 재고 소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전유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전량 소비에 성공했다.

최민호 시장은 쌀값 폭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쌀을 생산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농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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