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6-3생활권 저영향 개발 적용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행복청은 15일 도시의 물 순환기능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도시 건설을 위해 행복도시 6-3생활권 저영향개발(LID*) 계획에 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 (Low Impact Development) 도시의 불투수층을 줄여 빗물의 지하 침투 및 저류 능력 향상을 통해 침수예방, 건조화와 열섬현상의 완화, 오염물질 저감 등 효과
이날 회의에서 정문선 청주대 교수, 정문수 롯데연구소 연구원, 박병선(사)환경회복연구센터 전무 등이 참여하여 6-3생활권 공원‧녹지 조성계획을 공유하고 미래 기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빗물 순환 시설 적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복청은 2016년부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과 협업해 5‧6생활권에 ‘저영향개발’ 기법을 도입하여 조성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저영향개발 계획에 대한 ’사전협의제도‘를 도입하여, 일정규모 이상의 도시 내 개발 사업자에게 인‧허가 단계에서 저영향개발 계획을 제출하거나 전문가 자문을 받도록 제도화했다.
김승현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도시 전반에 저영향개발 기법 적용으로 물 순환을 촉진하고, 탄소 저감 등을 통해 2040 행복도시 탄소중립 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