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11~12일 책과 지식의 향연
작가 강연·어린이 공연·북마켓 등 행사 풍성

2022 책 읽는 세종 축제 홍보 포스
2022 책 읽는 세종 축제 홍보 포스터

세종시립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시립도서관 등에서 책 읽는 세종 축제를 개최한다.

'우리들의 도서관, 시민과 함께 성장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관내 도서관, 지역서점, 출판사 등이 참여해 작가와의 만남,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진행한다.

11일에는 유튜버이자 작가인 김겨울이 , 어떻게 읽어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끌림의 저자 이병률과 서율밴드가 함께하는 개관 1주년 기념 북콘서트가 이어진다.

12일에는 개막식과 세종참학사계절하모니합창단 공연, 함께 책 읽는 가족시상식과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쓴 황선미 작가의 강연, 어린이 공연 판타지 마법 해적단이 열린다.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저자 김범준의 강연과 양말서랍, 고니아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시립도서관 앞 광장에는 지역서점, 출판사, 전자책 및 증강현실(AR) 체험 등 부스가 운영되며 도서관 지하 1층에는 시민들이 남긴 기록과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이용한 책 200여 권이 전시된다.

2층 전시공간에는 시립도서관 특화공간 모야, 이도 등에서 어린이· 청소년들이 만든 특색있는 작품 60여 점도 함께 선보인다.

이 밖에도 원도심 지역인 조치원읍도서관, 조치원어린이도서관, 조치원 1927 아트센터 등에서도 이번 축제와 연계한 전시, 북콘서트, 체험프로그램 등 행사가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설희 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난 1년간 시립도서관을 사랑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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