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900여 명 참여, 1200박스 물량 판매
싱싱장터 3호점 로컬가공소 가공제품 홍보행사도 열려

제8회 세종시 김장담그기 행사(사진=세종시)
제8회 세종시 김장담그기 행사(사진=세종시)

세종시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5일 일반 시민과 단체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여한 8회 김장 담그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올해 8회 째를 맞는 김장행사는 도담동 싱싱장터, 한솔동 참샘무궁화 정원, 연서면 향이랑 청이랑과일향센터, 조치원읍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 등 4곳에서 진행됐다.

각 장소별로 당일 오전·오후로 나눠 담아가는 현장 김장담그기 행사와 싱싱장터 도담점 주차장에서 차량을 이용한 승차구매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늬 준비물량은 1,200박스로 친청맘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에서 재배한 배추와 양념재료를 사용했으며, 사전신청기간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호응을 끌었다.

시는 이번 행사로 총 14,000여 만 원의 김장재료 판매액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개장을 앞둔 싱싱장터 3호점 로컬가공소에서는 가공제품 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해 어수리 김밥, 우유푸딩, 제과제빵, 한우샌드위치 등 여러 가지 신메뉴 가공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칠복 세종시로컬푸드과장은 지역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도농상생 자리매김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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