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2019 세종학생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꿈수~ 얼수~ 오늘은 놀기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공연마당에는 댄스와 국악 등 학생과 교사, 사제동행 16팀이 참여하고, 체험마당에는 학생동아리운영 부스와 청소년 예방교육 프로그램, 예술체험 부스 등 34팀이 참여한다.

전시마당에는 고운고 미술중점반과 세종예술고 미술전공 학생 작품 21점이 전시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로 6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축제와 세종예술교육축제를 통합 운영한다.

특히,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 축제로 펼친다.

세종학생회연합회 다정고 1학년 신승화 학생은 “한울은 세종시 각급 학교 학생회 임원을 중심으로 구성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세종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친구와 선생님이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것은 아동과 청소년이 누려야 할 권리”라며 “세종학생축제를 통해 세종시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즐기며 놀 권리를 마음껏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