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2019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2개 부문별 우수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우리나라 최초로 BF평가 적용, 11월 BF인증 예정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019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2개 부문별로 각각 우수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2개 부문별로 각각 우수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애인과 고령자들도 안전하게 설계된 시설물과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대회다.

이번 공모전에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모두가 평등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시설과 정보 시스템 등을 구축해 '모두를 위한 장애 없는 버스 공간'을 출품했다.

Good Uinversal Design 부문에서 새로 도입할 전기굴절버스를 제작단계부터 차량내부 시설과 정보 안내시스템 요소 등을 활용한 디자인을 제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Good Barrier Free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BF 평가기준을 적용해 공간 복지를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장은 “지속적으로 장애물 없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차별 없는 명품 대중교통 모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통공사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저상 시내버스 42대에 대하여 BF인증을 인증기관에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며 11월중 BF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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