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종목 박천희·심재훈 5관왕, 조영래 3관왕
유도 출전 3명 선수 전원 금메달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고 밝혔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심재훈 선수, 박상민 감독, 조영래 선수, 박천희 선수(사진=세종시)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춘희)는 10월 15일부터 5일간 서울시에서 개최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총173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14개 종목에 출전하여 총 20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펜싱에서 박천희, 심재훈 선수가 각각 5관왕, 조영래 선수가 3관왕을 달성해 세종시 장애인체전 출전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유도 종목에 출전한 이정민과 정숙화, 황현 선수는 금메달 획득했으며, 탁구에서도 단식과 복식,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춘희 회장은 “내년에는 특화종목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기초종목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며 “제39회에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세종시 위상을 높인 선수들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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