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시낭송, 스토리텔링 연주회 등 독서 캠프 열어

두루중학교는 지난 18일 독서교육 실천학교 운영을 위한 ‘독서 만세 모꼬지’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두루중학교(교장 정상진)는 지난 18일 독서교육 실천학교 운영을 위한 ‘독서 만세 모꼬지’ 행사를 진행했다.

‘독서 만세 모꼬지’란 ‘독서’와 ‘대한 독립 만세’ 그리고 놀이나 잔치를 일컫는 순우리말인 ‘모꼬지’를 합쳐 만든 말로 ‘놀이와 독서를 통해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모임’이라는 뜻이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 연주 트리오인 ‘Sole chamber’가 음악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연주회', 도서관 보물찾기인 '도서관 런닝맨' 등으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독립 운동가의 시를 함께 낭송하는 '시낭송'과  윤동주 시인 등의 필사 시집을 서로 선물하는 '시집으로 전하는 마음'이 진행됐다.

정상진 교장은 “이번 행사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책 읽는 문화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두루중이 자리한 고운 뜰에 독서 문화 풍토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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