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중부소방서
자료제공 : 중부소방서

(서울.경기) 이원경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상했다.

소방 당국은 20일 오후 5시22분쯤 서울시 중구 후암로의 5층짜리 건물의 3층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화재로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70대 남성 1명이 얼굴에 3도 화상을 입었다. 또 주민 3명이 자력 대피했다.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등 인력 133명, 장비 29대가 투입됐다. 불은 발생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6시38분쯤 꺼졌다. 재산 피해는 약 190만원으로 추산된다.

소방 당국은 쪽방촌 건물 내 이동식 가스버너 작동 상태에서 주변 가연물에 착화 발화한 것이라고 화재 원인을 설명했다.

쪽방 거주자는 주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주변인의 진술에 따르면 해당 거주자는 평상시 난방용으로 버너를 자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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