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발표한 세종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뉴스1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발표한 세종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4·10 총선 세종을 지역구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의 가상대결에서 강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지역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강 후보는 53%, 도전자인 이 후보는 28%의 지지를 각각 기록했다.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는 4%, 한국국민당 박종채 후보와 무소속 조관식‧신용우 후보는 각 1%를 얻는 데 그쳤다.

비례대표에 투표할 정당은 조국혁신당 25%, 국민의미래 22%, 더불어민주당 19%, 개혁신당 6%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 심판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우세했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자가 57%,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자가 35%로 나타났다.

후보결정 시 고려사항에 대해서는 소속정당과 정치성향(34%), 정책과 공약(20%), 전문성과 능력(19%), 도덕성과 청렴성(16%)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 100%, 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비율을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4.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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