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가 19일 오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News1 장동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가 19일 오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는 19일 "이번 총선은 검찰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정치를 복원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하에서 공정과 상식이 사려졌다. 중산층과 중도가 많은 세종에서 이 정부에 대해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근 지역에서 '민주당 독식'을 비판하며 제기되는 지역권력 심판론을 겨냥한 발언이다.

그는 "윤 정권 20개월 만에 대한민국은 길을 잃고 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문재인 정부에 이어 등장한 윤 정권은 우리 경제를 스스로 추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지역소멸의 심각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고, 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대한민국 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며 "헌법 3조에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는 세종특별자치시'라는 수도 규정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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