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셋째주 토요일인 16일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충북의 주요 관광지와 유명산 등이 나들이객으로 붐볐다.(자료사진)/뉴스1
3월의 셋째주 토요일인 16일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충북의 주요 관광지와 유명산 등이 나들이객으로 붐볐다.(자료사진)/뉴스1

(청주) 강애순기자 = 봄기운이 완연해진 3월의 셋째주 토요일인 16일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충북의 주요 관광지와 유명산 등이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동이 가장 높은 22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이 18도에서 22도의 분포를 보이며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

완연한 봄기운 덕에 도내 청남대와 속리산, 월악산 등 주요 관광지와 유명산, 나들이 명소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져 따듯한 봄날을 보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2400여 명의 나들이 인파가 몰려 푸른 대청호와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주말을 즐겼다.

속리산국립공원에도 4400여 명의 탐방객이 찾아 천년고찰 법주사를 둘러보고 세조길을 산책하며 꽃망울을 틔운 봄날을 만끽했다.

주요 유명산이 있는 제천 월악산국립공원과 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등에도 평소보다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 발길로 북적였다.

청주 대청댐과 상당산성을 비롯한 도내 주요 유원지와 도심공원 등에도 삼삼오오 가족·연인 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 행복한 추억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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