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구간 왕복 2차선 임시개통…전동-연서 교통 불편 해소

송정선-고송선 확포장 준공
송정선-고송선 확포장 준공

그동안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해 사고우려가 높았던 세종시 전동면 송정리와 연서면 고복리를 잇는 농어촌도로가 넓고 편리해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농촌지역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농어촌도로 송정선-고송선·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통행 편의를 위해 지난 7일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가 협소하고 굽은 임도를 통과하는 편도 1차로로, 사고우려가 높아 송정리, 고복리 주민을 비롯해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확·포장 사업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총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송정선-고송선을 전체 연장 1.8, 7.5m의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15일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송정선-고송선 확·포장공사 완료로 농촌지역의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준상 도로과장은 농어촌도로 개선 사업으로 농촌 지역 접근성이 개선되고 마을 간 연결이 강화될 것이라며 안전사고 우려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에 준공된 송정선-고송선 외에도 장군면 대교리 일원에 대교선(연장 1.8)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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