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동도서관·가재마을10단지 작은도서관 등서 작가 11명 참여
초중생, 성인 대상 재능 기부 강연·책 놀이 프로그램 등 진행

창비글쟁이 사업 안내문
창비글쟁이 사업 안내문

창비 좋은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들이 지역주민들을 만나 책을 주제로 한 강연과 놀이를 함께 진행하는 ‘2023년 찾아가는 창비 글쟁이 사업이 오는 11일 세종시에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공모전 수상 작가들로 구성된 창비글쟁이 모임이 매년 봄, 가을 한 차례씩 전국 각 지역을 방문해 진행하는 재능 기부 강연이다.

창비글쟁이 모임은 지난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운영을 잠시 중지했다가 이번 가을부터 출발지를 세종시로 정해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찾아가는 창비 글쟁이 사업은 해밀동도서관, 가재마을 10단지 작은도서관, 나릿재 3단지 작은도서관 총 3곳에서 운영된다.

해밀동도서관에서는 헛다리 너 형사장수민 작가, ‘그냥 씨의 동물직업 상담소안미란 작가, ‘어느 날 사라진전성현 작가, ‘오빠는 사춘기채인선 작가, ‘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정제광 작가가 참여하며 초등, 중등, 성인을 대상으로 총 4개 강연과 저자 사인회가 진행된다

가재마을 10단지 작은도서관에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홍민정 작가, ‘사랑이 훅진형민 작가, ‘열려라, 돈나무!’ 정은정 작가가 참여하며 초등과 성인을 대상으로 총 2개 강연과 저자 사인회가 진행된다

나릿재마을 3단지 작은도서관에서는 나는 3학년 27번 애벌레김원아 작가, ‘무지막지 공주의 모험김미애 작가, ‘축구왕 이채연유우석 작가가 참여하며 초등과 성인을 대상으로 총 2개 강연과 저자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번 강연과 사인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등생과 성인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portal/)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조하여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세종시립도서관 2주년 개관에 맞춰 뜻깊은 작가진들과 함께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이번 창비 글쟁이 사업을 통해 세종시의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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