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음용수·생활용수로 활용…관내 42곳 확보

세종특별자치시(최민호 시장)가 유사시 음용수와 생활용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새롬동 별뜰근린공원에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사시 수원지가 파괴되거나 가뭄 등 비상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때 최소한의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업비 6,500만 원을 들여 추진됐다.

이로써 관내 비상급수시설은 총 42곳으로 늘었으며, 시는 상수도 공급중단 사태에 대비해 비상급수시설이 설치되지 있지 않은 지역에 앞으로도 매년 1곳 이상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App)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민간포털(네이버, 카카오, 티맵)에서 지도표출 및 검색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새롬동 별뜰근린공원에 설치된 비상급수시설은 평상시에도 음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개방되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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