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중고 학생회연합회 한울 총회 개최
학생자치활동 모둠 토의를 통해 자율, 존중, 연대의 가치 경험

2023년 제1회 한울총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2023년 제1회 한울총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5일 오후 청사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제1회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올해 처음 열렸으며, 세종시 중고교 회장단과 한울 9기 임원, 학교 학생자치 담당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울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교 운영에 참여하고 학교의 의사결정에 기여하는 교육의 한 주체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매년 새롭게 선출되는 각 학교의 회장단과 한울 임원진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총회 1부에서는 한울 소개, 학교 협동조합 안내, 학생의 학교 평가 참여 안내 등 학생자치활동을 이끄는 학생회장단이 꼭 알아야 할 여러 내용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와 3부에서는 각각 '단위학교 학생자치활동'을 주제로 모둠 토의와 2023년 한울이 추진하는 정책과 활동을 소개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로 다소 위축되었던 학생자치활동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새롭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울 총회에 처음 참석한 한 학생은 “막막했던 학생회장단 활동이었는데 오늘 총회에서 다른 학교의 사례를 보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하며 한울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교진 교육감은 “여러분이 서로 열정적으로 토의하고 각 학교의 사례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세종시 학교의 밝은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여러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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