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6월 말까지 ‘교사 내 공기 질 정기‧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세종시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167개교)로, 미세먼지, 라돈, 이산화탄소 등 총 20개 항목을 상하반기 연 2회 점검한다.

특히, 공기 질 특별점검으로 신축, 증축, 개축 및 리모델링 시 발생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대해 철저히 점검, 학교 공기 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신설학교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새학교 증후군 예방 지침서’에 따라 개교 전 학교 시설 내 베이크아웃(Bake Out:실내 온도를 상승시켜 일시적으로 유해물질 배출을 촉진시킨 후 환기로 제거하는 방법)을 실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학교 공기질을 점검·관리하여 쾌적하고 위생적인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