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29일 남부학교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교육감 공약사업 점검을 위한 '제2회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위원장 양병찬)은 혁신, 미래, 책임교육, 학습도시 등 정책방향별 4대 분과로 나눠 총 70개의 공약사업 이행실적을 점검했다. 

평가단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제2특성화고 설립 추진 ▲무상교복,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등 공교육비 제로 추진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재배치 ▲창의진로교육원 설립 ▲숲유치원 및 생태유치원 지정 등 주요 공약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의견을 제시했다. 

측히,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사업은 해당지역 개발계획 시기 변경에 따라 개교시기를 2022년에서 2023년으로 연기하는 내용의 공약조정 신청을 심의했다.

평가단 심의결과는 9월 말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권고사항은 공약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추진에 반영된다. 

양병찬 위원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교육감 공약사업 이행여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는 장이었다”며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약을 점검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