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반곡동 종합복지센터 준공
4월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운영
5월 고충상담 직장맘지원센터 개소
하반기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개원과 장애인복지관 분관(새롬동) 반곡동 확장 이전
19일 세종시 보건복지국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

양완식 세종시보건복지국장
양완식 세종시보건복지국장

오는 4월부터 세종충남대병원에 8병상 규모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된다. 의사 6명과 간호사 1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3월에는 반곡동에 제4생활권 종합복지센터가 준공한다. 5월부터 새롬종합복지센터에 '직장맘 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종촌동(4월) 과 조치원읍(9월)에 각각 설치된다. 하반기에는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이 개원한다.

양완식 세종시보건복지국장은 19일 시청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관 협력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오는 3월 반곡동에 종합복지센터를 준공, 연내 개소하며 ··동에 16개 맞춤형복지 팀을 운영한다.

자원봉사 수요처를 330곳으로 확대하고 37개 전문봉사단 활동영역을 늘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기부식품 제공 등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역자활센터 2개소와 자활근로사업 24개를 운영, 일자리와 역량교육 등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확대하여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 희망저축계좌 Ⅰ·,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 확대(336명→500)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조성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직장맘 지원센터를 5월에 개소, 일하는 여성을 위한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조치원읍에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를 설치해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현행 126개소 국공립 어린이집을 136개소로 늘린다. 공동육아나눔터 3개소에서 야간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나성동과 어진동에 각각 공동육아나눔터를 신설해 현행 16개소에서 18개소로 확대한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200만원), 출산축하금(120만원), 아이돌보는 아빠 장려금(30만원/최대 6개월)을 지속 지급하고, 부모급여 지원금을 높여(0: 30만→월70만원) 출산·양육의 공적 책임을 내실화한다.

아동·청소년의 안정적 성장 지원

수요자 중심의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종촌동(4)과 조치원(9)에 설치하고, 아동 방과 후 돌봄복지시설 확충*과 운영시간 연장(1920),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840960시간)로 맞벌이 부모 등의 수요에 맞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21개소 : 지역아동센터 13개소, 다함께돌봄센터 8개소(‘227‘238)

또한, 입양아동에게 신규로 입학축하금(연령별 20~50만원)과 상해보험료(67천원 이내)를 지원하고, 결식아동의 급식단가를 인상(7천→8천원)하여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공적 보호 체계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청소년 창조문화경연대회를 8월 중 개최하며, 반곡동 복컴에 청소년 자유공간을 조성한다.

위기청소년,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청소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특화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 심리적 외상 프로그램, 느린학습자 프로그램, 자살·자해 예방프로그램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과 장애인 복지 실현

올해 하반기에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을 개원하여 치매 노인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경로당별로 1명씩 지역봉사지도원을 신규로 운영하여 이용노인 생활지도, 독거노인 안부 전화 등 맞춤형 노인 복지를 제공한다.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61개→63, 3476명→3500)노인문화센(1314개소)를 확충하여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전동보장구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2831개소)하고, 새롬동에 있는 장애인복지관 분관을 연말까지 반곡동으로 확장·이전한다.

올해 4월부터 24시간 긴급돌봄을 운영하고, 발달장애인 주간활서비스 지원시간을 종전 월 145시간에서 월 154시간까지 늘려 발달장애인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시민의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여 원스톱진료기관(74개소)과 선별(임시)진료소(2개소)를 운영하고, 연중 24시간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감염취약시설(60개소)에 대한 전담대응팀(8개팀 23) 운영도 계속 유지한다.

소아과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어린이 응급환자에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세종충남대병원내에 올 4월 개원 목표로 추진한다. 8병상 규모에 의사 6명, 간호사 10명이 근무한다.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사업,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등 맞춤형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식품접객업소가 스마트로봇,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구입비를 지원,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양완식 시보건복지국장은 올 한해 촘촘하고 따뜻한 책임복지 실현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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