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교사, 수업지원교사 대상으로 8월5일부터 2주간 실시
올 2학기 ‘초등수학 협력교사제’에 앞서 이론과 정책 이해 높여

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는 지난 8월5일부터 2주간 관내 20여 명의 협력교사와 수업지원교사를 대상으로 '초등수학 협력교사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는 지난 8월5일부터 2주간 관내 20여 명의 협력교사와 수업지원교사를 대상으로 '초등수학 협력교사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는 지난 8월 5일부터 2주간 협력교사와 수업지원교사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수학 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2학기부터 세종시 읍·면·동지역 각 1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하는 ‘초등수학 협력교사제’ 참여 교사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협력교사들은  ▲수학 영역별 교수방법 ▲수학 과정중심 평가 ▲협력수업의 실제 ▲학생중심 수학수업을 위한 수업 나눔의 실제 등 협력수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이론적 배경을 쌓고 실제 수업 이해도를 높였다.

협력교사는 담임교사와 협업해 학습부진 대상학생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방과후 개별화 지도로 학생의 부진 정도를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수에 참가한 유지수 협력교사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잘 가르치기 이전에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사인 내가 수학을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학습부진 대상학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부진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임교사와 협력교사,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협력교사제 운영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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