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필연’팀, 전국 킨볼 코리아오픈 고등일반부 우승

세종시 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킨볼팀 '필연'이 지난 11일 열린 '2019 전국 킨볼코리아 오픈대회' 고등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킨볼팀 '필연'이 지난 11일 열린 '2019 전국 킨볼코리아 오픈대회' 고등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킨볼팀 ‘필연’이 킨볼(Kin-ball)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일 경남 진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 킨볼 코리아 오픈 대회' 고등일반부에서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필연’이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킨볼(Kin-ball)'은 지름 1.2m의 크고 가벼운 공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겨루는 실내 구기 종목으로  유아, 노인, 장애인 등 운동능력이 낮은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뉴스포츠(New Sports)의 일종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60개팀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고등일반부에는 10개팀 80여 명이  출전했다.

세종시에서 교사와 중·고생 혼합팀 ‘필연’을 비롯해 모두 4팀이 참가했다. 

‘필연’의 막내 김남수(연서중 3학년) 학생은 “지난 5개월간 활동하고 선배들과 팀을 이뤄  대회 우승까지 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필연’ 김준도(도담고) 교사는 “이런 좋은 성과를 거둘 줄 몰랐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학생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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