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정서 전달, 1곳당 R&D 자금 등 최대 4억원 지원

세종시는  일자리창출로 지역 사회에 기여도가 높은 (주)대명연마 등 관내 7개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 지정서를 전달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일자리창출로 지역 사회에 기여도가 높은 (주)대명연마 등 관내 7개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 지정서를 전달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 사회에 공헌한 세종시 관내 7개 중소기업이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세종 스타기업으로 지정된 7개사는 ▲㈜대명연마 ▲비앤알㈜ ▲엘이디라이텍㈜ ▲㈜케이앤케이 ▲㈜케이엠에프 ▲한국바이오켐제약㈜ ▲㈜한국소스 등이다.

스타기업들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173억 원, 매출증가율 11.8%, 고용증가율 20.1%를 기록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세종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시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정책이다.

스타기업은 지역 주력산업과 연관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중에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0∼500억 원이고, 상시고용인력 1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난해 세종시 스타기업에 선정된 4개사는 올해 평균 매출신장율 6.3%, 수출증가율 75.1%, 고용증가율 9.1%를 보이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향후 5년간 매년 5개씩 총 25개의 지역 스타기업을 선정해 전담프로젝트 매니저(PM) 배정, 기술혁신(R&D기획지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방안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선정 기업에는 성장전략 및 기술컨설팅, R&D 지원 등에 1곳당 4억 원 내외로 지원한다.

세종시와 (재)세종테크노파크는 13일 시청에서 ‘2019년 세종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세종 스타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우수기업”이라며 “스타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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