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이마트·고운남측복컴서 운영
올해 7곳으로 확대

세종시는 24시간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U-도서관'을 올해 3곳 추가한다. 사진은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이마트 세종점 'U-도서관'
세종시는 24시간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U-도서관'을 올해 3곳 추가한다. 사진은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이마트 세종점 'U-도서관'

도서관에 가지 않고 365일 연중무휴 자유롭게 책을 빌릴 수 있는 ‘U-도서관’이 확대된다. 

'U-도서관'은 무선인식 시스템 전자인식태그(RFID) 기술이 적용돼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자판기처럼 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세종시는 12일 이마트 세종점과 고운동 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에 이번에 'U-도서관' 2대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U-도서관'은 24시간 언제나 이용 가능하며,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14일동안 대여 할 수 있다. 대출한 도서는 U-도서관을 통해서만 반납할 수 있다.

비회원은 관내 공공도서관이나 복컴도서관 10곳 또는 공립 작은도서관 4곳  현장에서 회원 가입한 뒤 이용하면 된다.

'U-도서관'에는 약 250∼4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며, 인문, 역사,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이용방법과 도서목록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18년부터 동 주민센터나 싱싱장터 등 시민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 'U-도서관' 4곳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이번에 개관하는 이마트 'U-도서관'을 포함해 총 3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U-도서관과 같은 생활밀착형 도서관 운영을 통해 시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 하는 문화도시 ‘책 읽는 세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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