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초 신규사옥·교육관 건립 추진
9일 조치원서북부지구 부지매입 계약 체결

한국소방시설협회는 9일 세종시와 조치원 서북부지구 이전부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1년까지 사옥 이전과 교육관 건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태균)가 세종시로 이전한다.

세종시는 9일 세종 SB플라자에서 이강진 정무부시장과 김태균 한국소방시설협회장이 ‘소방시설협회 세종시 이전을 위한 업무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전 부지는 조치원 서북부지구 업무용지 4444㎡로 계약금액은 약 46억 원이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지난 4월 사업자선정 공모를 통해 지난 7월 30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전국 8000여 협력업체와 9만 5000여 명의 소방기술자를 대상으로 정부 위탁 소방시설공사업의 시공능력평가와 소방기술자 경력관리를 시행하는 특수법인이다.

협회는 조치원 서북부지구 복합업무단지에 오는 2021년까지 신규 사옥 이전과  교육관 건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완공 시 50여 명의 직원이 상시 근무하고 전국에서 매년 약 1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 한국소방시설회장은 “세종시 이전으로 정부기관과의 원활한 업무협력을 도모하고 조직 확장 및 본부신설 등의 조직 확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 입지로 회원들의 접근성 또한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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