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차 현장점검 조치결과 간담회 열어
오가낭뜰 공원 쉼터 설계변경으로 유지 제안
가로수와 조경수 철저한 관리 대책 주문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새로운 설비 도입 검토 요구도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특별위원회(위원장 차성호)는 18일 시의회에서 1차 현장점검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와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특별위원회(위원장 차성호)는 18일 1차 현장점검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와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제3기 공공시설물 인수특별위원회(위원장 차성호)는 18일 1차 현장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상황 청취와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특위와 시민참여단, 관계기관에서 41명이 참석했다.

강성규 세종시도시정책과장은 2019년 공공시설물 인수 현황과 시설별 현장점검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총괄 보고했다.

이윤희 위원은 “오가낭뜰 파크골프장 내에 설치된 쉼터가 설계서 상에 없는 시설물이라도 시민이 이용하는데 필요한 시설물이라면 설계변경으로 쉼터를 유지하자”고 제안했다.

손현옥 위원은 “고운뜰공원 내에 고사목과 잡목이 우거져 시민들이 등산하는데 불편사항이 많다”며 정비를 주문했다.

차성호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호수공원 주변 가로수와 조경수를 표본 굴착하여 고무밴딩과 철사가 식재 당시 그대로 매여져 있는 고사목 실태 촬영 영상을 방영하고 가로수 관리 대책을 촉구했다.

안찬영 위원은 “고사목 문제 관련 전담 T/F팀을 만들어 철저한 원인 분석과 대책을 강구하자”고 제안한 데 이어,  “자동집하시설 일반쓰레기 함수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기존 설비상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새로운 설비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특위에서는 지난 4월 10일 5생활권 공동구 3구간 등 총 4개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217건의 지적사항을 관련 기관에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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