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위원장, 4일 대체급식 현장 찾아 시교육청에 “책임감 갖고 사태 해결” 당부

4일 세종시의회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이 학교급식 중단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보람초를 방문,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4일 세종시의회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이 학교급식 중단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보람초를 방문,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의회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은이 4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 총파업에 따라 급식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보람초 급식실을 방문한 상 위원장은 학교 관계자와 교육청 담당부서로부터 총파업에 따른 대체급식 실시와 향후 대책에 대해 보고 받은 뒤,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학생들이 교실에서 빵과 우유로 식사하는 모습을 둘러봤다.

상 위원장은 “맞벌이 가정이 많은 세종시 특성상 학교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교육청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태 해결에 임해야 한다”며 조속한 급식 정상화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파업 참가자는 528명으로,  3일 파업에 동참한 577명을 더해 누적 참가자는 110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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