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전의농협 합동 5개 면지역 폐농약용기류 일제수거
세종시는 28일 한국환경공단, 전의농협과 함께 농번기 폐농약용기류 일제수거작업을 벌였다.
시는 이날 시와 농협, 환경공단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농지 주변에 장기가 방치된 플라스틱 및 봉지 형태의 폐농약용기류와 토양개량제, 영양제 등을 집중 수거했다.
전의농협 관정창고 앞마당에서부터 시작해 전의면, 소정면, 전동면 미곡·송성리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이장과 주민들이 거점별로 수집해 놓은 폐용기류를 처리했다.
이외에도 장군면과 금남면에서도 일제수거에 동참, 폐농약 용기류 및 폐농약비닐류 등 총 3톤을 수거했으며, 이는 지난한해 폐농약용기류 총 수거량 10톤 대비 30%에 달한다.
일제수거에 참여한 마을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수거된 폐농약용기류는 한국환경공단 위탁수거업체에서 재활용업체를 통해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생산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의 올바른 분리배출로 환경오염 예방과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