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과 LH는 ‘세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국제건설관리협회(ICPMA)로부터 2019년 IQ(혁신과 품질) AWARD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CPMA는 주요 건설프로젝트를 관리하고 혁신적인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국제 조직으로, 2015년부터 우수 건설프로젝트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6월 13일과 14일 스위스 로잔에서 회의를 열고 ’세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4개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LH는 지난 3월 국회에서 열린 ’한 · 중 CM포럼 및 ‘CM 국제컨퍼런스에’에서 한국 스마트시티 정책과 LH 스마트시티를 소개한 바 있으며 ICPMA AWARD에 응모해 수상하게 됐다.

스마트시티 건립 사업이 ICPMA AWARD를 수상하는 것은 국내 최초이며, 공항, 박물관 등 개별건립 프로젝트 이외에 대규모의 도시건설사업이 ICPMA AWARD로 선정된 것 역시 국제적으로도 첫 번째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선정한 것은 국제적으로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사례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최 측이 밝혔다.

세종시는 2018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 인증(ISO37106)을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세종 스마트시티의 국제적인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이번 ICPMA AWARD 수상은 다시 한 번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력과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이 국내‧외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