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유⋅초⋅중⋅고교, 공원 통합 설계
해밀리(6-4생) 이어 합강리(5-1생), 산울리(6-3생) 등 확대 적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복도시 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학교시설 등이 통합 건립된다.

행복청은 복컴 건립 시 유·초·중·고교와 공원을 인근에 배치하는 통합설계를 향후 건립하는 복컴 전체에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그 동안 행복청은  행정·복지·체육·문화시설 등을 한 건물에 배치한 복컴 조성으로 이들을 각각 따로 건립하였을 때와 비교하여 예산 절감과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행복청은 이에 더해 학생들의 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고 학부모나 어르신들의 복컴 이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컴과 학교 등을 통합 설계할 방침이다. 

지난해 해밀리(6-4생활권) 복컴을 시범적으로 통합설계하여 올해 6월 착공한 데 이어,  합강리(5-1생활권), 산울리(6-3생활권) 등 남은 6개 생활권 전체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해밀리 복컴은 ‘숲속의 숲’을 개념으로 유치원, 초·중·고교와 공원을 인근에 배치하여  각 시설 간 이동을 편리하게 했다. 인공암벽장, 달리기 원형주로를 설치하고 도서관에는 계단식 열람공간을 조성하여 학생 이용도를 높였다. 

통합설계는 예산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의 복컴 이용률을 높이고,  모든 연령층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상호 존중의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대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복컴 통합설계가 공동체 문화형성 등 효과가 많은 만큼, 다른 신도시 등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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