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의 배움터 확대를 위해 금강수목원 등 총 39개소 마을배움터 발굴
유아 안전 보호장구 장착된 40∼45인승 버스 3대 배치, 세종시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 지원

최근 교육 3주체 중 한 기둥인 학부모 관련단체의 무책임한 행태에 비판 여론이 높은 가운데 최교진 시교육감의 대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원이 세종시 유아교육 정책인 ‘아이다움교육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을과 협력하는 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원이 유아교육 정책인 ‘아이다움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마을과 협력하는 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유아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 단위 배움터인 ‘마을배움터’를 확대해 유아의 현장체험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과 협력하는 교육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마을배움터’를 세종시에 ▲생태(금강수목원 등 3개소) ▲숲(전원산 등 2개소) ▲환경(생활자원회수센터) ▲농촌(손메주영농법인 등 7개소) ▲역사(향토박물관) ▲음식(세종한과 등 5개소) ▲예술(세종시립민속박물관 등 5개소) ▲기타(대통령기록관 등 5개소) 등 29개소를 선정했다. 

대전시에는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어린이회관, 국립대전현충원 등 10개소를 발굴해 현장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아 안전 보호장구가 장착된 40∼45인승 버스 3대를 세종시 공·사립 유치원 59개원(공립 56개원, 사립 3개원)에 지원하기로 했다. 

금용한 원장은 “살아있는 현장체험을 위한 마을배움터 활성화를 통해 마을에서 싹트는 배움, 삶 속에서 배우는 행복한 유아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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