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진숙 청장 주재로 세종시, LH, 세종교통공사 관계자 참석
한국교통연구원 수행 내년 상반기 마무

행복청은 5일 김진숙 청장과 세종시, LH, 세종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 대중교통정책 수립 전략 연구를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사진=행복청 제공)
행복청은 5일 김진숙 청장과 세종시, LH, 세종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 대중교통정책 수립 전략 연구를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사진=행복청 제공)

행복청은 5일 행복청 대회의실에서 '2030 행복도시 대중교통정책 전략수립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진숙 행복청장을 비롯해 세종시, LH, 세종교통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하며 2030년까지 행복청이 추진할 대중교통정책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용역과제는  대중교통 현황 파악과 통행실태조사·분석을 통해 승용차 중심의 교통이용 행태를 개선하고 향후 도시 인구증가, 생활권 확대 등 환경변화를 교통시설과 운영변경 등에 반영하게 된다.  

행복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완료한 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중교통정책 전략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연구 용역이 정책으로 구체화되면 행복도시가 친환경 교통 도시로 한발 더 도약하는 한편, 대중교통, 친환경 개인교통, 공유교통이 상호 연계된 통합교통서비스(MaaS) 모범도시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버스, 지하철, 택시, 자전거 등 다양한 종류의 이동서비스가 수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단일 서비스에 통합된 것으로 목적지까지 중간에 끊김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MaaS는 자가용 수준의 편리함과 보다 빠른 이동성을 제공하면서 자가용 구매비율을 낮춰서 교통체증, 환경오염 등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기여한다. 

고성진 교통계획과장은 “행복도시가 쾌적한 친환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중심도시 구현이 중요한 선결과제”라면서, “정부와  지자체,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창출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중교통정책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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