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구정책위원회 첫 정기회의
다자녀가족 지원방안 등 논의

세종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다자녀 지원과 저출산극복대책을 논의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다자녀 지원과 저출산극복대책을 논의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다자녀 지원과 저출산 극복 대책을 논의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근거해 지난달 15일 세종시 행정부시장과 보건복지국장, 인구정책 관련 전문가 등 20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기구다.

위원회는 향후 인구정책의 기본계획 수립과 결혼·임신·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 중·장기 인구 구조의 분석, 인구변동에 따른 정책 개발과 결정을 자문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세종시 인구 변화양상과 2019년도 세종시 저출산 극복 정책을 공유하고 추진방향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저출산 극복 정책 패러다임을 출산장려 중심에서 개인 삶의 개선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다자녀와 다문화 가족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정책 의제를 검토해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발전시키고, 향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는 저출산 극복 기반을 마련해 시민 개개인 삶의 질을 개선하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행복한 세종’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구정책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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