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은하수공원내 고인에게 보내는 사연 접수 우체통 설치
그리운 사연 연말에 책자 또는 웹진으로 발간

 

은하수공원내 설치된 우체통. 고인에게 전하는 그리운 사연을 배달한다. (사진=세종시설공단 제공)
은하수공원내 설치된 우체통. 고인에게 전하는 그리운 사연을 배달한다. (사진=세종시설공단 제공)

 

돌아가신 분에게 전하는 그리운 사연을 배달할  '우체통'이 은하수공원내 들어선다. 

세종시설공단은 6일 은하수공원 달님의 집(봉안당)과 봉대리 공설묘지에 ‘은하수우체통’을 제작, 설치한다고 밝혔다.

'은하수우체통'은 이용 고객들이 고인(故人)을 기릴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고인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와 사연을 편지글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일정시간을 두고  공원측이 수거하여 감동사연을 연말에 책자 또는 웹진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신인섭 이사장은 “우체통 설치를 계기로 은하수공원이 참배객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용 고객의 입장을 바탕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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