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미세먼지 측정과 알림 등 4가지 불편사항 실증사업 추진

 

행복도시 1-4생활권(세종시 도담동)
행복도시 1-4생활권(세종시 도담동)

행복청과 세종시, LH는 세종시 도담동 일원에서 행복도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실증사업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생활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를 일컫는 말로 쉽게 '생활실험실'로 이해 할 수 있다.

이번 사업 목적은 시민이 발굴한 불편사항을 민간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것으로 ▲야간 미신호 구간 건널목 보행자 안전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예방 ▲ 실외 미세먼지 측정/알림 ▲ 대형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행복청은 지난해 시민참여단 구성과 시민워크숍을 연데 이어 올해  사업자 선정 공모와  시민참여단 평가를 거쳐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4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민간업체는 4월부터 10월까지 교통안전, 생활환경 개선 등과 관련된 횡단보도 안전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행복청은 올해 10월 시범사업 완료후 사업 성과를 분석해 5-1생활권 국가시범스마트도시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시민이 제안한 도시문제 해결책을 민간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사업으로 검증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성과 등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행복도시 5-1생활권 국가 시범도시 등 다른 지역에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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